【코코타임즈(COCOTimes)】 내년 1월부터 동물병원에서 게시해야 하는 진료비 항목이 기존 12종에서 20종으로 확대된다. 추가 항목은 혈액화학검사, 전해질검사, 초음파, CT, MRI, 심장사상충 예방, 외부기생충 예방, 광범위 구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양육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진료 선택권을 증대하기 위해 동물병원에서 게시해야 하는 진료비 항목을 확대하는 내용의 고시를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혈액검사비용, 영상검사비용, 투약·조제비용 등 동물병원에서 비용을 게시해야 하는 진료 항목을 8종 추가해 기존 12종에서 20종으로 확대했다. 다만, 게시 항목 확대에 따른 비용 산정 등 동물 의료 현장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제도 시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동물 의료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권리를 더욱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동물 의료의 질을 높이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청 1청사 별관 로비에서 열리는 ‘제주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 사진전’은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20여 가족의 일상과 사연을 사진과 글로 선보이는 전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시장에서는 입양자를 기다리는 보호동물의 사진과 상세 정보가 담긴 프로필도 볼 수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방문객에게는 제주동물보호센터의 입양 절차와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시청 내 갤러리를 시작으로, 8월 19~30일 제주시청을 거쳐 제주도청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김은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 교감 및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들의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내 유기·유실동물이 반려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0월에는 제주시 탐라도서관과 서귀포시 삼
【코코타임즈(COCOTimes)】 포메라니안은 깜찍한 외모에 작고 앙증맞다. 하지만 북극곰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털을 가졌다. 실은 원래 북극에서 썰매를 끌던, 제법 큰 덩치의 사역견 출시. 그러다 독일에서 지금같은 소형견으로 변모했다. 공처럼 둥글고 풍성하게 부풀어 오른 털은 그런 조상의 흔적을 내려받았기 때문. 게다가 여우 비슷한 깜찍한 얼굴에 작은 눈망울은 특히 매력적이다. 말티즈, 푸들과 함께 우리나라 인기 견종 Top 3위 안에 들어간다. 하지만 잘 짖는 편이라서 짖지 못하도록 미리 훈련시켜야 한다. 고집이 센 편이어서 응석을 너무 받아주면 귀여운 '악동'이 될 가능성이 높다. 포메라니안 인기가 높아지며 이를 반려견으로 맞이한 보호자들도 늘어났지만, 정작 견종에 대한 건강 정보는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 그중에서도 슬개골 탈구와 피부염 같은 증상이 많은 것은 큰 약점이다. 포메라니안은 선천적으로 민감한 뼈와 관절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포메라니안 보호자들이 병원을 가장 많이 찾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슬개골 탈구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 관절의 슬개골이 연골을 벗어나 이탈하는 증상을 말한다. 빠르면 생후 6개월 정도부터 나타난다. 의자나 소파에서
【코코타임즈(COCOTimes)】 다른 테리어 품종들보다 몸집은 작지만, 보기보다 힘이 세다. 근육질 체형. 게다가 사교적이고 친화력 있는 성격을 갖고 있다.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싸울 때는 절대 지지 않으려 하는 강단이 있다. 털이 짧고 거칠지만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속털도 함께 갖고 있다. 전체적으로 털이 짧은 편이다. 1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고, 1주일에 두 번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실외 활동을 즐기지만 정기적인 산책만으로도 운동량은 충분해 집이 넓지 않아도 키울 수 있다. 다 크는 데 1년 정도 걸리는데 생후 6~8개월만에 성견 만큼 덩치가 커진다. 다양한 테리어를 교배해 탄생한 품종으로, 원산지는 영국 노퍽주다. 설치류나 토끼, 오소리 등의 소동물 사냥에 활용됐다. 사촌격인 노리치 테리어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귀 모양이 조금 다르다. 노리치 테리어의 귀가 쫑긋 서 있는 반면, 노퍽 테리어의 귀는 완전히 접혀 있다.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용감하고 사교적이다. 경계심과 충성심이 강하다. 크기 : 22~25cm 전후 체중 : 4~5kg 전후 지능 순위 : 56위 [건강 체크포인트] 전체적으로 튼튼한 편이나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게 함께 사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때로는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그런 기회를 한순간에 박탈 당한다.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는 것은 보호자들에게 트라우마로 남는다. 특히 돌연사, 즉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죽음은 보호자에게 더욱 큰 충격과 혼란을 줄 수 있다. 다음은 강아지, 고양이가 돌연사 하는 주요 원인과 키우던 반려동물이 돌연사 했을 때를 위한 짧은 조언이다. ◆ 돌연사의 주요 원인 심장질환 반려동물이 돌연사 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심장질환이다. 혈전, 부정맥, 심근증 등이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위확장, 위염전 위확장과 위염전은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심장에 연결된 혈관을 막아 증상 발견 후 몇 시간 만에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이다. 독성물질 섭취 초콜릿, 자일리톨과 같은 식품, 백합 등의 식물, 아세트아미노펜(해열, 진통제) 등의 약품, 또는 쥐약 등의 독극물은 반려동물에게 급성 중독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내출혈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내부 장기에 타격을 입으면 내출혈로 사망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장기에 혈관육종 등의 출혈성 종양이 나타나는
【코코타임즈(COCOTimes)】 개·고양이를 만지거나 이들과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기침·콧물이 나고 피부가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개·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는 없을까? 예방도, 완치도 쉽지 않아... 알레르기 근본 치료는 면역요법 개·고양이 알레르기는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예방이 어렵다. 주사나 약물 치료로 증상을 줄일 순 있지만 완치는 쉽지 않다. 다만,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된다.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몸의 면역 체계를 바꾸는 면역요법을 시도해야 한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항원·抗原)을 몸에 조금씩 투여해 몸이 항원에 덜 예민하게 바꾸는 치료다.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면 ▲털이 길게 자라지 않는 종을 선택하거나 ▲털을 최대한 짧게 깎거나 ▲동물에게 옷을 입히는 게 조금은 낫다. 더불어 ▲자주 빗질해줘 빠진 털을 빨리 제거하고 ▲목욕을 자주 시키고 ▲개는 배변패드, 고양이는 화장실 모래를 수시로 갈아주는 게 좋다. 탑스동물메디컬센터 박강효 원장은 "특히 고양이는 여름에 '털을 뿜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많은 털이 빠진다"며 "빗질로 자주 털을 골라내 없애줘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