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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백과

포메라니안 괴롭히는 대표 질환 4가지

 

 

【코코타임즈】 포메라니안은 깜찍한 외모에 작고 앙증맞다. 하지만 북극곰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털을 가졌다. 실은 원래 북극에서 썰매를 끌던, 제법 큰 덩치의 사역견 출시. 그러다 독일에서 지금같은 소형견으로 변모했다.  

 

공처럼 둥글고 풍성하게 부풀어 오른 털은 그런 조상의 흔적을 내려받았기 때문. 게다가 여우 비슷한 깜찍한 얼굴에 작은 눈망울은 특히 매력적이다. 말티즈, 푸들과 함께 우리나라 인기 견종 Top 3위 안에 들어간다. 

 

하지만 잘 짖는 편이라서 짖지 못하도록 미리 훈련시켜야 한다. 고집이 센 편이어서 응석을 너무 받아주면 귀여운 '악동'이 될 가능성이 높다. 

 

포메라니안 인기가 높아지며 이를 반려견으로 맞이한 보호자들도 늘어났지만, 정작 견종에 대한 건강 정보는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 그중에서도 슬개골 탈구와 피부염 같은 증상이 많은 것은 큰 약점이다. 

 

포메라니안은 선천적으로 민감한 뼈와 관절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포메라니안 보호자들이 병원을 가장 많이 찾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슬개골 탈구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 관절의 슬개골이 연골을 벗어나 이탈하는 증상을 말한다. 빠르면 생후 6개월 정도부터 나타난다.  

 

의자나 소파에서 뛰어 내리는 행동, 혹은 미끄러운 바닥 등이 원인이다. 걸음걸이가 이상하거나 운동 실조(똑바로 걷지 못하는 증상), 때때로 뒷다리가 마비된 것과 같은 증상도 보인다. 

 

21일 로얄캐닌에 따르면 포메라니안의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오메가3(EPA, DHA)나 칼슘 같은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포메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풍성하고 아름다운 털이다. 두터운 이중모(더블 코트) 구조 덕분. 하지만 이중모여서 피부가 더 건조하고 트러블이 잘 일어날 수 있다. 각종 붉은색 습진과 가려움증 등 갖은 피부염 증상이 일어나는 것. 

 

특히 지나치게 환부를 핥아 진물이 나는 상황이 되면 즉시 수의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집에선 오메가3 성분(EPA, DHA),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보리지 오일 성분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메라니안의 소화기 계통은 아주 민감하다. 이는 포메뿐 아니라 다른 여러 소형견들에게도 많이 보여지는 증상. 

 

소형견들은 몸집이 작은 만큼 장내 이동 시간(음식물이 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음식물 발효가 충분히 일어나지 않아 무르거나 딱딱한 변이 형성될 수 있다.  

 

소화를 편안하게 도와주는 섬유소와 차전자피, 소화 흡수율이 높은 단백질,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된 사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포메는 이빨이 매우 작으며 플라그나 치석이 쌓이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어 치주염이나 치통이 유발되기 쉽다. 

 

 

 

심한 경우 이빨이 빠지거나 턱이 부러지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매일 먹는 사료는 포메라니안 구강구조에 맞는 모양과 크기, 씹을 때 치석 제거에 도움을 주는 질감이 구현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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