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을 키우면 주기적으로 미용실을 찾게 된다. 그런데 개는 보통 미용실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미용을 마친 후 몸을 벌벌 떨기도 한다. 이유가 뭘까? 주요한 이유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듯,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이 달갑지 않기 때문이다. 미용 기계에서 나는 소리도 개를 예민하게 한다. 하지만 반려인에게 미용 기술이 있지 않다면, 미용실을 아예 방문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반려견이 미용실에 적응하게 하려면 우선 집에서 테이블 위에 침착하게 올라가 있는 연습을 시키는 게 좋다. 처음에는 낮은 테이블로 시작해 점차 높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게 한다. 떨어지지 않도록 아이를 잡은 채 칭찬을 하고 간식을 주면 점차 적응한다. 또 미용을 한 후 종일 몸을 '바르르' 떠는 개는 그 원인이 뭘까? 체온을 유지해 주던 털이 사라져 춥기 때문이다. 이때는 담요 등을 이용해 개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미용 후 갑자기 위축되면서 숨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개를 일부러 공개된 공간으로 부르거나 놀아주려고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냥 내버려 두고 식기 등을 집 옆에 두어 개가 짧은 동선에서 활동할 수 있
【코코타임즈(COCOTimes)】 샴은 태국이 원산지다. 14세기경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 태국의 국명이 '시암' 이었다. 시암왕국의 왕이 1884년 영국에 고양이 한 쌍을 선물해 유럽에 전파되었다. 당시 샴 고양이는 시암 왕족들만 키울 수 있었다. 샴은 아름다운 사파이어 컬러의 눈을 가졌다. 다른 고양이에 비해 친화적이고 응석을 부릴 뿐 아니라 영리한 편에 속한다. 주인과 장난치기를 좋아하며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해 반려묘로 인기가 높다. '고양이의 여왕'이란 별명이 있는데 이는 처음 분양받은 영국 여왕이 샴의 매력에 빠져 샴 고양이만 돌보게 되었고 결국 여왕의 신분으로 고양이의 '집사'가 되어버린 사건이 계기가 됐다. [특징]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계열의 짧고 가는 단모로 덮여 있다. 얼굴 중앙과 귀, 앞다리, 꼬리에 바탕털보다 진한 색의 포인트 털이 나 있다. 가장 전형적인 컬러는 고동색이며 초코포인트도 많다. 어릴 땐 흰색이며 진한 포인트 컬러가 없어 성묘(다 자란 고양이)와 구분된다. 털 색은 다양한 편이지만 눈은 선명한 사파이어 블루 한 가지 컬러다. 귀는 큰 편이고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며 꼬리는 길고 끝이 가늘다. 성묘의
【코코타임즈(COCOTimes)】 티벳에서는 라사압소(Lhasa Apso)를 평화와 행운의 상징이라 여기며, 열반하지 못한 승려가 라사압소로 환생했다고 믿을 만큼 매우 신성시하는 견종이다. 대략 2천 년 전부터 티벳 성도의 사원과 수도원을 지키는 용도로 길러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달라이라마에 의해 대대로 중국의 황제에게 한 쌍의 라사압소를 헌상하기도 했었다. 이처럼 달라이 라마에 의해 선물로 나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라사압소는 티벳을 떠날 수 없었다고 한다. 1920년대, 티벳이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본격화하며 비로소 라사압소는 유럽 지역에도 전해지기 시작하였고, 1933년 영국의 켄넬 클럽에 의해 독립된 품종으로 공식 인정도 받게 되었다. 압소는 티벳어로 염소란 뜻의 ‘랍소(Rapso)’에서 따왔다는 설과 짖는 번견이란 뜻의 ‘압소 생 계(Apso seng kye)’에서 따왔다는 설로 전해지고 있다. 라사압소는 시추와 페키니즈 등 여러 견종의 근원이 되기도 하며, 라사압소의 한 챔피언은 29살까지 살았던 기록이 있어 장수 견으로도 유명한 품종이다. 라사압소는 눈과 귀를 포함한 얼굴 전체를 가릴 정도로 긴 털을 가지고 있다. 턱수염을 비롯해 목 주위와 꼬리
【코코타임즈(COCOTimes)】 겨울이 문제일 수 있다. '계절성 우울증'. 계절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우울증이란 것인데, 흔히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는 기운이 없고, 괜히 슬픈 감정이 든다. 그런 증상이 심할 땐 이를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 즉 '계절성 기분장애'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개나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이 아이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왜 그럴까? 겨울에 멜라토닌은 늘고, 세로토닌은 줄고 일단, 겨울이 되면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서 일조량이 줄어든다. 햇빛은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분비에 관여한다. 수면 패턴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일조량이 줄어들면 더 많이 분비된다. 멜라토닌이 더 많이 분비되면 졸리고 무기력해진다. 세로토닌은 반대로 겨울이 되면 줄어든다. 이는 행복감과 식욕 등에 영향을 주는데, 세로토닌이 줄어든다는 것은 심리적 활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적도에서 멀수록 일조량 편차가 커 SAD 확률도 늘어난다. 반려동물 SAD에 대한 원인, 여러가지로 엇갈려 반려동물 SAD에 관한 연구는 매우 적다. 영국의 동물구호단체 PDSA의 설문조사
【코코타임즈(COCOTimes)】 현재는 멸종한 품종인 올드 잉글리시 워터 도그, 뉴펀들랜드,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 등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800년대 초부터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가에서 사냥감을 찾고 회수하는 등 다목적 조렵견으로 활약했다. 세계적으로 드문 품종이다. 이 품종의 매력은 곱슬거리는 털이다. 리트리버 대표 견종인 골든 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직모인 데 반해, 컬리 코티드 리트리버의 털은 짧고 빳빳하며 누운 형태로 밀착된 털이 오밀조밀하게 자라 있다. 물에 잘 젖지 않는 털을 가졌으며, 모색은 검은 색과 적갈색 털 두 가지이다. 천사견으로 유명한 골든 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비슷한 리트리버 계열이지만, 좀 더 독립적인 성향을 지녔으며 낯선 사람을 경계한다. 그러나 여느 리트리버 품종이 그렇듯 온순한 편이다. 영리하고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건강 체크포인트] 평균 수명은 8~12년 사이이며, 백내장과 고관절 이형성증, 관절염 등을 주의해야 한다.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사람을 좋아하고 온순한 편이지만, 독립적이기도 하다. 크기 : 62~68cm 전후 체중 : 27~43kg 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164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15일부터 31일까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이행을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9월 26일 발표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인 구체적인 전·폐업 지원 대상 및 지원 기준, 폐업 이행 점검 관리 방법 등을 설명, 지자체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개식용종식 업무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게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7년 완전한 개식용종식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개식용 업계는 기본계획을 통해 발표된 전·폐업 지원 내용을 고려해 당초 제출한 이행계획을 내년 2월 5일까지 수정·보완할 수 있으며, 지자체는 업계의 수정·보완 요청이 있을 경우 작성 필요 사항을 안내하고 수정된 이행계획의 추진 여부 등에 대해 점검·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이행계획서 수정·보완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공무원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접하게 될 수 있는 장애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정책 시행 과정에서
【코코타임즈(COCOTimes)】 개가 가끔 기침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주 기침한다면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개의 기침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들을 알아본다. 세균·바이러스 감염 세균, 바이러스는 모두 개의 상기도, 폐, 기관 등을 감염시킬 수 있고,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그중 기관지염은 개가 기침하는 가장 흔한 이유다. 다양한 바이러스, 새균에 동시에 감염돼 발생할 수 있고, 한 가지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이때 개를 충분히 쉬게 하고, 물을 넉넉히 마시게 하고, 사료도 충분히 먹게 해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심한 경우 기침 억제제를 먹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만 효과가 있다. 심장사상충 감염 모기가 개의 피를 빨 때 모기에게서 개에게 옮겨가는 심장사상충 유충은 개의 심장에서 폐로 이동한다. 이후 12~30cm까지 자란다. 사상충이 폐 안에서 염증을 일으키면 치명적인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침이 나온다. 심장사상충 예방 주사를 미리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법이다. 한 번 감염되면 치료에 100만 원 이상 고비용이 소요된다. 폐암 개에게 폐암이 생겼을 때 가장
【코코타임즈(COCOTimes)】 메인 쿤에 대한 확실한 설은 없다. 1800년대 중반에는 쥐 잡이 용도로 키웠고 1800년대 후반에 접어들며 반려묘로 자리 잡았다. 여러 설이 있지만, 영국산 장모종 고양이와 메인 주에서 서식하던 단모종 고양이의 교배로 태어났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메인 쿤은 미국 메인(Maine) 주에서 발견됐다. 이 지명에서 따온 ‘메인’과 큰 꼬리가 라쿤(Raccoon)의 꼬리털을 닮아 ‘쿤’을 덧붙여 메인 쿤이라는 이름을 지니게 됐다. 메인 주의 겨울은 무척 춥고 눈이 많이 와 추위를 이길 털이 필요했다. 전체적으로는 두꺼운 털이 풍성하게 나 있지만, 속 털은 적은 편이다. 겨울철에는 털이 두껍고 촘촘하게 난다. 목 주변과 귀, 발가락 사이에는 추위를 이길 수 있는 털이 많이 나 있고 얼굴 털은 길지 않다. 털 색은 다양하다. 큰 귀 끝에는 장식 털이 나 있다. 고양이 중 몸집이 가장 큰 품종으로 생후 3~4년까지 성장한다. 굵은 뼈대와 근육질 몸매, 넓은 가슴은 튼튼한 메인 쿤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탄탄하고 듬직한 외모와 달리 ‘부드러운 거인’이란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부드러운 성격을 지녔다. 사람을 잘 따르지만, 애교를 과하게
【코코타임즈(COCOTimes)】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반려동물 인식개선 문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루 동안 시민 1천400여 명이 참여, 공개 강연과 다양한 부스 체험 등을 통해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의 장을 열었다. 특히 행사에는 국제대학교 반려동물학과와 평택시 수의사회 및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동참해 풍성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유퀴즈’ 등에 출연한 설채현 행동교정 수의사를 비롯해 ‘원조 개통령’ 동물훈련사인 이웅종 교수의 열정적인 강연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 미용 및 건강 상담 부스뿐 아니라 반려견 캐리커처, 이름표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행사 추진 등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에 앞장서는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실키 테리어는 애완 목적으로 만든 품종이다. 19세기, 요크셔 테리어와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 기타 테리어 등을 사이에서 태어났다. 호주 출신으로, 과거에는 시드니 지역에 많이 분포돼 있었기 때문에 시드니 실키 테리어로도 불렸다. 1955년부터는 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로 불렸으며, 미국과 영국 등에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1959년부터는 실키 테리어로 불렸다. 하지만 호주에서는 여전히 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로 부른다. 우리에게 익숙한 요크셔 테리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엄연히 다른 품종이다. 요크셔 테리어의 털이 바닥을 쓸 정도로 길고 금색, 황갈색, 암청회색을 띤다면, 실키 테리어 털은 무릎 정도의 길이에 은청색, 회청색, 황갈색을 띤다. 이름 실키(Silky)에서 알 수 있듯 비단결같이 부드러운 털을 가졌다. 경계심이 강해서 짖음이 심하고 눈치가 빠르다. 활동적이며 장난기가 많고, 무척 용감한 편이다. 다른 동물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테리어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작은 동물도 곧잘 잡는다. [건강 체크포인트] 평균 수명은 13~15년 사이이며, 슬개골 탈구, 당뇨, 간질, 쿠싱 증후군 등에 유의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