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나이 든 노령견 노령묘가 평소 잘 하지 않던 행동을 보이거나, 낯선 행동을 하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다. 즉, 질병이나 질환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1개 동물병원 진료기록(전자차트)을 바탕으로 반려견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7살 이상은 전체의 28.1%, 10살 이상은 전체의 17.3%를 차지했다. 10 마리 중 4 마리 이상이 7살 이상 노령견 또는 노령묘라는 얘기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나이 든 반려동물을 돌볼 때 주의해야 할 주요 질병과 그 특징을 소개하고 특히 보호자들의 세심한 돌봄과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7세 이상일 경우엔 심장질환 신장질환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백내장 등의 질환 발생이 크게 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장질환 가벼운 운동에도 힘들어하며, 호흡이 빨라진다. 늦은 밤에 기침을 자주 하거나, 갑작스럽게 기절할 수도 있다. 보통 대형견보다 소형견에서 발생률이 높다. 품종에 따라 유전적 영향도 크다. 신장질환 평소보다 물 마시는 횟수가 늘고, 배뇨 주기도 짧아진다. 간혹 요로 결석이 생긴 경우엔 피가 보이는 혈뇨를 누기도 한다. 신장
【코코타임즈】 최근 미국에서는 ‘반려동물을 일터에 데리고 가자’는 캠페인이 널리 퍼지고 있다. "개를 데리고 가면 어떤 좋은 점이 있나"라는 주제를 강조한 기사가 언론 곳곳에 소개되는가 하면, IT기업을 중심으로는 반려동물을 일터에 데려오는 문화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펫 돌봄이 단체인 PSI(Pet Sitters International)는 내년(2020) 6월 26일,. 하루를 '반려동물을 일터에 데리고 가는 날'로 정하고, 많은 일터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SNS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미국 반려동물 전문잡지(animalwellnessmagazine)도 "개를 일터에 데리고 가게 될 경우, 친절하게 잘 행동하는 개는 여러 업무 환경에서 견주와 동료들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기를 높여줄 수 있다"며 '개를 일터에 데리고 갔을 때 좋은 점 5가지'를 소개했다 1.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직장에서 개와 함께 있으면 불안을 줄여주고 혈압을 낮추고 기분 좋은 호르몬인 옥시토신(oxytocin)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단순히 개에게 말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 개는 판단하지 않고, 항상 듣기만
【코코타임즈】 https://youtu.be/kNfjaY8GbEE 연기학원 원장인 정이환은 ‘꼼지’ 아빠다. 비숑 꼼지는 걸어 다니는 하얀 솜사탕같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다. 이 때문에 그는 퇴근길이면 꼼지를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걸음이 빨라진다. 비숑은 원래 프랑스어 '비숑 아 푸알 프리제'(Bichon à poil frisé; 곱슬거리는 털)를 의미한다. 비숑의 머리는 곱슬거리는 털이 자라면서 동그란 형태(일명 '화이바')가 된다(나무위키). 복슬복슬 하얀 솜털의 비숑은 움직이는 그 모습 하나하나가 매력 만점이다. 하얀 눈사람 같은 꼼지와 콤비를 이루듯 하얀색 털 스웨터를 입고 온 그를 경기도 일산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꼼지, 어떻게 키우게 됐나요? "사실은 강아지를 키우지 않으려 했어요. 예전 다른 강아지 맡아서 키워 2년 가까이 정들었는데, 원치 않게 다시 보내야 했거든요. 그때 너무 마음이 아픈 것이 오래가더라고요. 그런데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니까 길거리에 산책하는 강아지만 봐도 예뻐서 안 키울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만난 강아지가 바로 꼼지예요." -꼼지에게 아픔이 있다면
【코코타임즈】 국립 경상대학교(경남 진주시) 동물의료원과 울산 양산을 근거지로 한 에스동물메디컬센터가 10일, 업무 협약을 맺고 앞으로 동물들의 암치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경상대 수의대에서 가진 업무 협약식에서 경상대 노규진 동물의료원장과 에스동물메디컬센터 허찬 대표장은 "반려동물의 방사선 치료 등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면서 반려동물 진료 협력과 인적 자원 교류, 수의 방사선치료 발전, 학생 실습,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동물메디컬그룹은 2014년 울산 에스동물메디컬센터(옛 스마트동물병원)를 시작으로 현재 양산 에스동물메디컬센터까지 2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 반려동물암센터를 추가로 개원한다. 또 방사선을 활용한 종양치료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동물 종양의 최소침습수술과 면역치료, 표적항암치료 등 최신 치료법과 연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LJ_kqkkywNg 그에겐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 푸들 ‘똘이’가 있다. 그런데 똘이는 차 타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어는 좋은 곳도, 함께 가질 못한다. 그렇다고 똘이는 떼놓고, 혼자서 멀리 여행가는 것은 마뜩찮다. 똘이의 그 아픈, 마음의 상처를 그는 알고 있어서 더 그렇다. 이 귀엽고 깜찍한 아이에게 남모를 아픔이 있다는 것이 어쩌면 그 아이를 더 애틋하게 품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한때 배우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투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우리나라 케이뷰티(K-Beauty)를 전세계로 알리고 있는 첨병, '뷰티 크리에이터'(Beauty Creator)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남다른 일상에서도 문지희가 꼽는 첫 손가락은 늘 똘이다. 그와 똘이를 경기도 일산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똘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목에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나타났다. 정말, 듣던 대로 둘은 예뻤다. -똘이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지금 8살인데, 저랑 보낸 시간은 4년이에요. 똘이는 한번 파양을 당했던 아이예요. 제가 아는 친구가 버려진 이 아이를 입
【코코타임즈】 https://www.youtube.com/watch?v=iy7cyRAZH_k 불도그는 그 사납운 외모 때문에 다들 맹견이라 무서워한다, 영국을 상징하는 국견이기도 한 '잉글리시 불도그'는 원래 "Bull(소)과 Dog(개)의 합성어로 소를 잡기 위해 태어난 견종"(나무위키 인용)이니 그럴 수 밖에. 하지만 그에겐 그저 귀염둥이일 뿐. 그것도 매력 만점의 가족이다. 그의 직업은 바버(barber). 남성 머리를 만지는 이발사란 얘기다. 요즘 헤어샵이 넘쳐나고, 헤어스타일리스트는 넘쳐나지만 바버, 그것도 여성 바버는 참 드물다. 멋스런 중절모에 경쾌한 항공점퍼 차림으로 인터뷰 장소(경기도 일산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스튜디오)에 나타난 그에게선 예사롭지 않은 포스까지 풍겼다. 둔중한 무게감의 그의 애견 '룩독이' 까지 듀엣으로. - 룩독이, 어떻게 키우게 되셨나요? "이전에도 다른 불도그를 또 키웠었어요. 그 아이 이름은 '머독이'였죠. 아는 분을 통해 처음 머독이를 알게 됐는데, 유기견이 될 뻔한 아이를 그분이 잠시 맡았다가 키울 사정이 안 돼서 저에게 온 거죠. 제가 안 데려왔으면 결국 유기견이 될 것 같아서
【코코타임즈】 미국 콜로라도에서 심리상담사, 즉 카운슬러로 일하는 그에겐 특별한 가족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덩치가 크다는 개, 바로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이다. 우리나라에선 보기 드물지만, 미국에선 애호가가 적지 않은 견종. "마스티프 계통의 다부진 근육질 몸매, 그레이 하운드 계통의 늘씬한 라인을 합성하면 그레이트 데인이 된다. 밸런스가 잘 맞춰진 훌륭한 몸이라, '개의 아폴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나무위키 인용)는 얘기가 그래서 실감난다. 그것도 두 마리와 함께 산다. '플로이드'와 '벨라'란 이름을 지닌 아이들. 덩치가 너무 커서 남들은 "무섭지 않으냐"고 걱정하지만, 그는 싱긋 웃으며 "천만에요"라며 손사래를 친다. - 아니, 어떻게 만나시게 된 거예요? "제 친구 중에 “그레이트 데인 구조대”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가 있어요. 그분이 원래 그레이트 데인 두 마리를 키웠는데, 하루는 가보니까 세 마리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물었더니, 이혼한 개 보호자가 유기견보호센터로 보내려 해서 자기가 임시로 보호하고 있다는 거예요. 새로운 입양자를 찾고 있다는 얘기죠. 그날 제가 옆에서 지켜보니 너무 이쁘고 안타까워서 데리고 왔어요. 3살
【코코타임즈】 코난(Conan). 최근 시리아 북부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수장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Abu Bakr al-Baghdadi) 제거 작전에 투입됐던 미국 특수부대 군견. 코난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백악관에 초대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메달과 훈장을 받는 등 '영웅'으로 대접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난에 대해 ″그는 최후의 파이터"라며 "모든 것을 끝내버린다”라고 격렬한 칭찬을 쏟아냈었다. 10명의 특수부대원이 부럽지 않은, 특별한 '전사'(Warrior)인 셈이다. 그런데 1일(현지 시각) 네델란드 방송계에 따르면 코난이 실은 네델란드에서 특수 훈련을 통해 길러내진, 특별한 존재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네덜란드에서 코난을 훈련시켰던 마르코 반 후프 (Marco van Hoof) 트레이너는 이날 네델란드 RTL 방송에 출연, "트럼프대통령이 코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을 때, 난 그 아이를 즉시 알아봤다"면서 "그 아이가 1살 때 여기로 왔고, 최강도의 특수 훈련 과정을 거친 후 미국 경찰에 전격 선발되었던 것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결국 코난은 네델란드 훈련소에서 미 경찰을 거쳐
【코코타임즈】 전국 지자체 동물보호 센터 정보가 국민에게 공개돼, 공공 테이터 포털을 통해 보호소 동물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부 혁신 과제의 하나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를 통한 선제적 정책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동물보호 센터 정보’를 표준화하고, 이를 공공데이터 포털과 연계하여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 센터 정보’는 동물보호 관리 시스템(APMS, www.animal.go.kr)의 동물보호 센터 정보 입력항목을 표준화하여 제공된다. 동물보호 센터 면, 주소, 연락처, 운영시간 등 전체 27개 항목(필수 항목 15개, 선택항목 12개)이 공개된다. 이번에 개방될 정보는 오픈 API 방식으로 제공하여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데이터를 일정한 형식으로 외부에 개방하여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가 직접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쉽게 개발·활용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동물보호 센터 정보’ 개방을 통해 제2의 포인 핸드 탄생이 기대된다는 업계 의견이 나온다.
【코코타임즈】 사람처럼 개나 고양이에게도 오메가 3가 장수에 도움이 될까? 사람에 대한 연구에서는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섭취량이 비슷하면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아직 개나 고양이에 관련된 연구는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메가 3의 작용을 과학적으로 살펴볼 때 장수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왕태미 수의사는 "오메가 3에는 염증 감소와 항산화 기전이 있다"며 "많은 질병과 노화가 신체의 염증, 산화와 관련이 있으므로 필요 없는 염증과 과도한 산화작용을 조절하면 노화와 질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메가 3를 어떻게 섭취하는 게 좋을까? 왕 수의사는 "어느 반려견에게 반복적으로 세균성 방광염이 일어나고 항생제 치료를 해도 재발한다는 호소가 들어왔다"며 "생활 방식과 음식을 조사해보니 보호자가 매우 많은 영양제를 먹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보호자는 반려견에게 총 9가지 영양 보충제를 주고 있었고, 그중 5가지가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었다. 심지어 한 가지는 사람이 먹는 오메가 3로 나타났다. 왕 수의사는 "사람보다 체중이 적은 개와 고양이에게는 당연히 더 적게 먹여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