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해돋이를 반려견과 함께 떠나보자. 관광스타트업 '펫츠고(PETSGO)트래블'은 18일, '댕댕이와 함께 떠나는 신년 해돋이 여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KTX와 연계한 '기차여행' . 새해 1월 1일 꼭두새벽 2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으로 떠나, 오후 2시에 복귀하는 당일치기 프로그램.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2개의 전용칸에 펫매니저들이 동승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강릉에 도착하면 전용버스로 강문해변으로 떠나 해돋이를 한 후, 안목 커피거리와 월화거리 중앙시장 등을 방문한다. 여기엔 키크러스 보사노바 등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애견카페들이 포함돼 있다. 반려인 1인당 반려동물 1마리씩을 대동하는 기본 상품이 13만2천원. 반려견에게도 좌석이 배정된다. 펫츠고트래블 이태규 대표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해돋이여행이 올해로 벌써 세번째"라며 "반려견 동반 전용칸으로 운영되다보니 혹시 반려견들이 짖어도 다른 탑승객들 눈치 볼 필요가 없다는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단, 광견병 등 예방접종을 한 6개월 이상 반려견만 참여가 가능하다. 투견종같은 맹견들은 사절. 문의는 (주)펫츠고트래블.
【코코타임즈】 국내 펫테크 기업 헬로긱스가 고양이와 주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자동장난감 '장냥감'을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텀블벅'을 통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냥감'은 리모컨을 통해 조정할 수 있는 리모컨 모드,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가며 고양이로부터 도망다니는 자율주행모드, 고양이가 움직이는 꼬리를 잡을 수 있는 숨바꼭질 모드 등 3가지 모드로 작동한다. 또한 탑재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주인이 힘들이지 않고 고양이와 놀아주거나, 주인이 바쁘면 고양이 혼자 놀게 할 수 있다. 또 3가지 물고기 모양 스킨과 고양이가 좋아하는 3가지 종류의 꼬리를 제공해서 질리지 않고 바꿔가며 오랫동안 갖고 놀게 할 수도 있다.텀블벅에서 할인 구매할 수 있으며, 펀딩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2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날까지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후보는 김중배 전남도수의사회장, 상래홍 전 서울시수의사회장,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허주형 현 한국동물병원협회장 등 5명. 대한수의사회는 17일 선거를 공고하고, 2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거쳐 내년 1월 15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선거인명부 열람 및 투표방법 선택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이 기간내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직접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한 후 인터넷투표와 우편투표 중 1가지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코코타임즈】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6일, 반려동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반려동물 3법'(보험업법, 수의사법, 동물보호법)을 발의했다. 그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제3보험상품'의 정의에 동물에 발생한 사고에 관한 손해를 추가했다. 동물보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동물보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자는 것. 또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소속으로 '동물의료제도개선위원회'를 설치, 동물진료 표준비용을 연구·조사하고 동물의료 민간보험제도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5년마다 수립되는 '동물복지종합계획'에 동물의료제도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켜 동물의료제도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1천만 시대다. 서너 집 걸러 한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운다. 하지만 그 화려함 너머로 드리운 그림자도 짙다. 엄청난 수로 번식된 생명들이 다시 버려지고, 방치돼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다. 그런 유기 및 유실동물만 연간 10만 마리가 넘는다. 벌써 수년째다. 이들을 수용하는 위해 전국의 222개 지자체들이 약 300곳에 육박하는 유기동물보호소를 갖고 있다. 동물병원을 통해 위탁운영하는 곳이 많고, 일부는 별도 보호소를 만들어 운영하기도 한다. 그 역사가 벌써 20년을 넘나든다. 하지만 아직도 운영방식이나 예산, 관리능력 측면에선 2020년대를 내다보는 우리의 기대수준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현실. 특히 내년이면 정부의 '제2차 동물복지 5개년 계획'이 시행되는 첫해다.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가 오는 18일, '유기동물의 인도적 보호 · 관리를 위한 대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그래서 상당한 시의성이 있다. 전국 지자체들의 보호소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내놓고, 어떻게 개선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쟁점들을 점검해보자는 것. 동물자유연대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전국 지자체 유기동물보호소 자연사 및 동물치료 현황조사 결과’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시장 규모가 1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규모는 1조1천251억원. 곽형근 회장은 이날 '2019년 협회 주요 추진 업무'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 내년 신규 사업으로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1조1천251억원 중에서 .우리나라 관련업체들이 생산해 수출하는 규모는 3천197억원. 즉 전체의 3분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신규 내역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을 추진할 예정. 이에 협회도 오는 19일까지 동물용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사업 참여 희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곽 회장은 이어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해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방역사업<관련사진>을 집중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에는 ASF 소독제 수급상황실 운영을, 11월에는 북한에 ASF 방역용의약품을 지원했다는 것. 민통선 이남으로 넘어오는 야생멧돼지 등이 ASF를 전파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전문채널 '스카이펫파크'(skyPetpark)가 스타 연예인들과 함께 진행해온 유기동물 보호캠페인 '세이브펫챌린지' (Save Pet Challenge)가 시즌4를 시작하며, 벌써 기부 사료를 1.5t이나 적립했다. 스카이펫파크는 지난 2017년부터 연예계 반려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아이돌, 개그맨, 가수들이 릴레이로 참여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성공한 만큼 사료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어왔다. 그렇게 시즌3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근 시즌4를 시작했다. 이번 시즌4에는 러블리즈 지애, AB6IX 이대휘, 슈퍼주니어 신동, JBJ비니, BAP 정대현, 빅톤 임세준, 정수빈이 참여한다. 이들은 캠페인 미션에 도전해 이미 사료 1.5톤을 적립했고, 향후 순차적으로 기부금도 모아 사료와 함께 유기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3에서는 김재환, 김지민, 행주, 신비, 솔지까지 총 5명의 연예인이 참여해 800㎏의 사료와 기부금 약 700만원을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했었다. 이번 시즌4에서도 연예인들에 대한 미션은 매주 금요일 '세이브펫챌린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세이브펫챌린지 콘텐츠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은 네이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스타트업 '브이아이펫'(대표 이지은)이 경기도 김포의 유기견센터 '아지네마을'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동물에 대한 사랑을 체화시켜나가고 있다. 브이아이펫 이지은 대표와 펫 매니저들은 지난 7일 아지네마을을 방문, 견사 청소는 물론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미용을 시켜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내달에도 한 번 더 아지네마을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며, 유기견 문제를 해결할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해볼 계획이다. 아지네마을은 현재 20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으나, 항상 일손이 부족해 고통을 겪어왔다. 이 대표는 "유기견 발생은 우리 사람들의 이기심에서 시작된다"며 "최소한 반려견산업 종사자들만큼이라도 동물을 '사업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으로 보는 마음이 우선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코코타임즈】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고양이도 비만을 막으려면 하루 적정량 이상의 사료는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식도 '하루 에너지 요구량'(DER)의 10%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양바롬 펫푸드클리닉 원장(수의사)은 12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에서 열린 '반려동물 교양강좌'에서 "최근 우리나라에도 강아지 고양이에까지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고, 심지어 수퍼비만도 제법 많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보통 사료 라벨에 '전(全)연령대'로 쓰여있다면 다들 안심하고 먹이지만, 사실은 나이 어린 자견(子犬) 기준에 맞춰진 것"이라며 "아이의 나이, 몸무게 등을 따져 그에 맞는 사료를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나이 어린 자견에겐 칼로리,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사료를 줘야 하지만, 성장이 끝난 성견(成犬)이나 노령견(老齡犬)에겐 같은 사료라 하더라도 과도한 영양 공급이 된다는 것. 아이 나이에 따라 먹이는 사료도 달라져야 양 원장은 "미국사료규제협회(AAFCO)는 그래서 반려동물 연령대에 따라 단백질 지방 인 나트륨 등 핵심 영양소에 대한 최소치와 최대치 범위를 반드시 표기하도록 한다"고 밝히고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를 한 가족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이 입는 펫웨어(pet-wear)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패션업계에서 최근 유행하는 소재와 디자인이 펫웨어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어서다. 특히 한섬의 'SYSTEM', 'SJSJ' 등에다 '올리브데올리브', '랄프로렌'같은 여성의류 패션기업들까지 직접 펫웨어를 내놓으면서 이같은 트렌드가 더 강해지는 모양새다. 심지어 '짝퉁' 펫웨어까지 나오는 등 펫웨어업계가 패션업계를 빠르게 닮아가고 있다. ◇ 올겨울 강아지 옷은 '플리스'가 대세 12일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 매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펫웨어'를 묻자 점원은 망설임 없이 '플리스'(fleece) 조끼를 추천했다. 다른 브랜드 매장에서도 어김없이 플리스 소재가 가장 앞쪽에 진열돼 있었다. 플리스 소재는 올겨울 의류 브랜드들이 밀고 있는 대유행 아이템. 보통 '후리스' 또는 '뽀글이'라 부르기도하는 플리스는 원래 촉감이 부드럽고 솜털이 있는 천이나 부드러운 양모 등 곱슬함을 살린 소재. 사람 옷의 유행을 강아지 옷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이다. 서울 남대문시장의 애견용품 상가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한 층은 반려견 옷가게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