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가 은퇴 국가봉사견 5마리와 해당 봉사견 입양가족의 교감여행을 마련했다. 27일 춘천 강아지숲에선 진행된 이번 여행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은퇴 국가봉사견의 민간 입양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19일부터 한 달 간 검역탐지 업무에서 은퇴한 탐지견을 입양코자 하는 가족을 모집하고 입양사유 인터뷰 등을 통해 여행에 함께할 참가자를 선정했다. 이번 여행은 특히 입양가족 후보자들이 은퇴 봉사견과 첫 인사를 나누고 충분히 교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선, 탐지견의 역할과 입양 대상인 탐지견 5마리의 개별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퇴 탐지견과 함께하는 산책, 터그놀이와 같은 활동 등을 통해 입양 희망자 또한 입양을 숙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사가 선정한 ‘반려동물 동반 가볼만한 곳 100선’을 소개, 추후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조윤미 관광콘텐츠팀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더불어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코코타임즈(COCOTimes)】 “돈이 없어서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경기에 못 나가는 경우도 있을 만큼 열악하다는 얘길 듣고 깜짝 놀랐죠. 그때 마침 사업이 잘 되고 있던 터라 후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웃음) (주)에버트리 이재경 대표가 지난 2020년부터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선 종목은 ‘탁구’였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물해 준 종목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십수년 전 산책길에 우연한 만남으로 현재의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일상이 돼 버린 운동이었기 때문이다. 경기도탁구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이 대표가 탁구라켓을 최초로 잡은 건 중학교 때다. 당시만 해도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면 선생님께 벌을 받기 일쑤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죠. 국어 시간이었는데 영어 숙제를 하다가 걸려서 쫓겨난 거예요. 그래서 나름 방황하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탁구장에 가게 됐고 탁구라는 운동을 처음 접하게 된 겁니다.” 어쩌면 운명이 아니었을까 싶은 만남은 이렇게 불현듯 성사됐다. 하지만, 학창시절 계속해서 탁구를 즐겨했던 건 아니었다. 본격적으로 탁구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한 것은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산책
【코코타임즈(COCOTimes)】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9월 23일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여행,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전철 ‘댕댕메트로’를 운영, 반려인들에게 강원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댕댕메트로’는 특별 편성된 경춘선 전용전철이 서울 상봉역을 출발해 춘천 강촌역까지 운행됐으며, 200여명의 반려인과 140마리의 반려견이 함께 했다. 특히, 춘천시의 후원으로 더욱 풍부하게 운영된 이번 여행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인 ‘강아지숲’과 춘천 대표 관광지이자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인 ‘남이섬’을 방문,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반려인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한, 철도여행과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운영사인 여행공방과 펫츠고가 협업해 전문 펫가이더의 안내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원관광재단 강옥희 대표는 “몇 년간 급증한 반려동물 동반관광객을 겨냥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려동물 동반 친화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서의 강원이 각광받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동물복지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한 ‘누누·해삐·또’가 다음달 5일 공개된다. 지난 7월 15일부터 약 2주간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총 185개 작품이 출품, 1차 온라인 공개 투표(상위 27개 작품 선정)와 2차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상(1명), 우수상(2명), 입상(6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으로 뽑힌 ‘누누(new)·해삐(happy)·또(adopt)’는 ‘새로운 행복, 입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강아지 ‘누누’는 ‘또’와 함께 버려져 슬퍼하다가 새로운 반려인 ‘해삐’와 가족이 되어 밝은 얼굴을 되찾았고, 해삐는 누누와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입양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빨간 동물 모자까지 쓰며 누누가 자신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피‧누누‧또’는 향후 농식품부의 동물복지 행사 시 대·소형 조형물 및 기념품, 동물복지 교육자료와 관련 동영상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누누·해삐·또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10월 5
【코코타임즈(COCOTimes)】 세계애견연맹(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s,FCI)은 344종(2017년 8월 11일 기준)의 개를 기능이나 활용 목적에 따라 1~10그룹으로 구분해 놓고 있다. 수만 년 전 회색늑대가 가축화됐을 당시, 경비견으로 시작한 개는 양을 모으는 목양견으로, 썰매를 끄는 개로, 사람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반려견 등으로 목적과 필요에 따라 품종이 개량됐다. 품종개량은 약 200년 전부터 미학적 목적을 위해 영국에서 강제 교배, 새로운 품종을 탄생시켰다. 사람의 욕심으로 인한 비슷한 품종의 근친 교배는 품종견들이 건강하지 못하고, 유전질환 발병 확률을 높이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등의 단점을 야기했다. 아주 오래전에 친구가 핸드폰속 사진을 보여주며 '이뻐 죽겠다'는 표정으로 액정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사진을 슬쩍 엿본 나는 그런 친구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고 신기했다. 그래서 친구의 핸드폰을 뺏어 사진을 자세히 보곤, “왜 인형을 찍어 왔어? 인형이 살아있는 것 같아”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친구 왈(曰) “말티즈 강아지야! 이쁘지, 입양했어~” 하는 거다. 나는 다시 핸드폰속 사진을
【코코타임즈(COCOTimes)】 【코코타임즈】 개의 치매(Dementia)란 사람과 마찬가지로 노화에 의해 뇌의 기능이 저하되며 나타나는 정신적 질환을 말한다. 현재 반려견들의 빠른 고령화 현상으로 치매 질환을 앓는 개는 생각보다 많은 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 개의 보호자들은 막상 자신의 반려견이 보이는 치매증상을 거의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들도 치매에 걸린다는 사실을 늘 상기하며 노령견이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우선 치매를 염두에 두고 세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겠다. [증상] 여러 가지 치매증상은 한꺼번에 나타나기보다는 하나씩 둘씩 조금씩 천천히 나타나게 된다. 치매의 주요 증상으로는 ▲주인의 부름에 반응하지 않게 되며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게 되고 ▲허공이나 벽을 보며 짖는다던가 ▲식욕이 왕성해지거나 반대로 잘 먹지 않거나 ▲배변 실수를 하게 되고 ▲익숙한 장소에서 자꾸 부딪치거나 ▲좁은 공간에서 원을 그리며 걷듯 계속해서 빙빙 도는 등 공간지각능력이 상실되는 등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개의 치매 증상은 빠르면 7.8세 무렵부터 시작되며, 평균 11세를 전후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원인] 치매의 명확한 원인과 가능성에 대해
【코코타임즈(COCOTimes)】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연휴인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응급 동물병원 73곳(창원 19, 진주 11, 통영 8, 사천 8, 김해 6, 거제 12, 양산 3, 함안 1, 고성 5)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경상남도,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연휴 기간 동물병원마다 진료하는 요일과 시간대가 다르므로 반려동물 가정에서는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확인이 필요하다. 경남도는 반려동물과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반려동물 가정에 대한 건강관리 요령 홍보에 나섰다. 건강관리 요령으로는 ▲명절 음식을 먹이지 말 것(기름기가 많아 배탈로 구토와 설사 우려, 양파, 파, 마늘 등 중독증상, 고기 뼈나 꼬치의 이쑤시개로 인한 위험 등) ▲가급적 장거리 이동 삼갈 것(부득이 이동 시 3시간 전부터 사료를 먹이지 말고 정차 시 배변을 해결하고 수분 섭취를 할 것, 심할 경우 멀미약 처방) 등을 강조했다.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건강한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추석 연휴를 위해 명절 음식을 주거나 장거리 이동은 삼가시고, 연휴 기간 응급진료 동물병원별로 진료 일자와 시간이 다르
【코코타임즈(COCOTimes)】 진돗개는 유전적 질병이 거의 없고, 더위와 추위에 강하며 피부병에 잘 거리지 않는 아주 튼튼한 견종이지만,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 알레르기, 위확장염전증, 갑상선 기능 저하, 관절 이형성증, 홍역, 소화기질환(변비, 장염)이 있다. 모든 반려견에게 종종 발생하는 알레르기는 일종의 염증반응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외부물질 침입을 제거하는 기전이다. 피부에 발적이 일어나거나 발이 붓고 얼굴이나 발 귀 등의 가려움으로 몸을 핥거나 벽 또는 물체에 몸을 비빈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가려움이 심한 경우 자기 몸을 물거나 씹기도 하고, 물체에 비빈 부분에 상처가 생겨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위확장염전증은 위에 가스가 차면서 위확장과 꼬임이 발생하는 것으로,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구토를 못하거나 배가 부풀어 오르고 과도한 침흘림과 고통스러워 하는 증상을 보이면 바로 병원에 가야한다. 위확장염전증은 식후 과도한 운동시 발생하므로 음식을 천천히 먹게 하고 식후 충분히 소화시킨 후 활동하도록 한다. 갑상선 기능저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가 정상보다 적게 분비되어 나타난다. 탈모가 생기고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시 자치경찰원회가 시민들의 체감 치안도 향상을 위해 25개 전 자치구에서 활동 중인 서울 반려견 순찰대의 순찰팀을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내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인이며, 강아지 유모차 이용 보호자도 신청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와 맹견은 신청할 수 없다. 선발 심사는 9월 28일 토요일 보라매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각각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1차는 제출된 신청서 내 지원동기를 보는 서류심사, 2차는 1km 이내의 산책 코스 수행여부를 평가하는 실습심사로 구성지며, 결과 발표는 개별 연락으로 알려준다. 한편, 수원특례시 장안구도 동물 등록 반려인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반려견순찰대를 모집 중으로, 역시 미성년자나 맹견은 신청 불가능하고, 강아지 유모차 이용 보호자는 신청할 수 있다. 수원 심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석공원 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2차 심사 내용 및 결과 발표는 서울시와 같은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역 방범활동과 반려문화 정착,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코코타임즈(COCOTimes)】 늘씬한 체형을 지닌 콜리, 아프간하운드 같은 강아지들을 볼 때면 굳이 반려견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눈길이 한번은 더 간다. 특히 성큼성큼 걷거나 뛰어갈 때면 그 미끈한 자태와 날렵한 몸놀림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그 외에도 날씬한 품종들을 많다. 하지만 태생적으로 먹성이 좋고, 살집이 많아 날씬하기 힘든 견종들도 있다. 이들에겐 비만(obesity)이 건강 최대의 적. 각종 피부질환부터 관절, 호흡기, 신진대사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등 수의학 전문기구들이 일제히 비만을 반려동물 ‘질병’의 하나로 꼽는 이유다. 그래서 비만에 걸리기 쉬운 품종을 키울 때면 아이 몸무게 등 '건강 시그널'을 항상 챙겨보는 게 필요하다. ◆ 래브라도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식탐이 많은 개다. 여기에는 유전자 변이라는 문제가 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 수의학 엘레노어 라판(Eleanor Raffan) 박사에 의하면 래브라도 리트리버 중 상당수는 식욕 조절 유전자에 결함이 있다. 변이된 유전자는 포만감 느끼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금방 허기가 지고 식욕이 돋는 것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