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MBC-TV 예능프로 '나 혼자 산다'의 10일 방송분은 올해 37세의 가수 손담비가 그 주인공.
그의 집과 독특한 인테리어, 입만 열면 "시집 좀 가라"며 잔소리하는 엄마, 그리고 이국적인 고양이 두 마리가 공개됐다.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다는 손담비의 고양이 이름은 '에곤 실레'와 '뭉크'. 유명 화가들의 이름을 고양이들에게 붙인 것.
손담비가 키우는 아이들 묘종은 뭘까?

두 마리 중 담담한 얼굴과 풍채 있는 몸을 지닌 아이는 '러시안 블루'. 집사들 사이에선 '코리안 숏헤어' 다음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품종이다.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게 이중모를 갖고 있어 털이 부드러운 것으로 선호도가 높다. 북극권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이런 이중모를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다른 단모종에 비해 얼굴이 둥근 편. 수염 자국이 선명하다는 특징도 있다.
이에 비해 다리가 짧고 통통한 아이는 '먼치킨'.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난쟁이 마을인 '먼치킨 마을'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난쟁이'란 별명처럼 다리가 짧기 때문에 너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무리하게 점프를 하게 해서는 안 된다. 특히 다리 쪽에 유전질환을 앓는 경우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