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이 자꾸 몸을 긁어서
빗질을 해주는데
피부에 각질이 생겼더라구요.
각질 생겨서 계속 긁었던 건데, 너무 미안했어요.
건조한 겨울에는 사람 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피부도 보습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수분이 손실되면서 생기는 어느정도의 각질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너무 심한 증상이라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살펴봐야겠다.
우선, 건조한 환경과 날씨가 각질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적절한 실내 습도를 맞추는 것이 포인트. 젖은 수건을 널거나 환기를 자주하는 등의 방법으로 습도를 40~60%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반려인이나 반려견 모두의 건강을 챙기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다.
강아지의 각질은 피부병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모낭충 감염이나 아토피 피부일 경우 각질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피부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유전적인 원인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각질을 동반한 피부병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음식 알러지의 유무를 체크패 보는 것도 필요하다. 맞지 않는 사료나 간식이 알러지를 유발해 각질이 과다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잦은 목욕도 각질의 원인이 된다. 강아지의 목욕 주기는 7~10일에 한 번이 적당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스트레스가 문제다.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피부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것.
또한 피부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아지의 털에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각질이 많이 일어나 있다면 환경이나 샴푸, 목욕주기, 음식 등이 강아지와 맞지 않는다는 하나의 신호일 수 있다고.
<자료 출처 : 어울림 동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