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동물 조직의 적출물과 같은 의료폐기물을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등 처리기준을 위반한 동물병원 수십 곳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의료폐기물 불법 배출이 의심되는 동물병원 364개소를 확인, 총 34건의 불법·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관리실태를 사전점검해 불법처리된 폐기물로 인한 2차 감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의료폐기물을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 1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미사용 6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사용개시 일자 미기재 20건 ▲의료폐기물 보관장소 표지판 미설치 7건 등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A병원은 동물 조직의 적출물 등 의료폐기물을 허가받은 폐기물 위탁처리업자에게 처리하지 않고, 일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다 적발됐다. 또 B병원은 의료폐기물 감염예방을 위해 전용용기에 의료폐기물을 담아 보관해야 하나 전용용기 없이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C병원은 전용용기 보관기간의 사용개시 일자를 표시하지 않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불법사료 유통 근절과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 관리를 위해 대형마트 및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엔 반려동물 사료 276개 제품을 수거·검사, 6개 제품에서 품질성분(조단백질, 칼슘, 조회분 등)이 등록된 기준보다 부족하거나 초과한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했다. 올해는 163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품질성분, 유해물질, 포장지 표시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대형마트,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사료를 제조·수입·유통하는 업체들은 사료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물론, 허위·과장된 표시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료관리법’에 따른 표시기준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유통중인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 이하 한중연)이 '제6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남권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고려시대 기록문화 연구』(청주고인쇄박물관, 2002)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한중연 소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중연에 따르면 이 책은 목판인쇄물, 활자인쇄물, 사경, 대장경, 고문서, 복장유물, 구결자료, 다라니 등 다양한 자료를 총망라해 고려시대 기록문화 전반을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이를 시대별·판본별로 체계화함으로써 고려시대 인쇄기술 및 기록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토록 해 고려시대사 및 서지학 연구자의 필독서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2002년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한국 고인쇄 문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제작돼 비매품으로 출간, 현재는 절판 상태였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중연이 200부를 복간해 무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학저술상은 한국학 우수 도서를 발굴해 학문 발전과 연구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재단법인 산기’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이 ‘2025 동물방역 국제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에 참석, 축사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병(LSD) 등 가축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과학 기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19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CSU),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주최하고,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간 진행된다. 축산 분야 국제협력 MOU 체결 이후 첫 협력사업으로, 방역 현장의 실무자들과 학계, 산업계, 국제기구가 함께 역학조사, 백신 적용, 차단방역 전략 등 주요 방역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방성환 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단지를 보유한 만큼, 과학적인 방역체계와 선제적 대응전략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정책과 실무, 국제 경험이 만나 지속가능한 축산 방역 시스템 구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농가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역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입법적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2018년부터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구조견으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한 ‘전진’이 앞으로는 반려견으로서의 삶을 살게 됐다. 구조견은 건물 붕괴 등 사고 현장이나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냄새 인지로 구조대상자를 탐색·발견하는 역할을 맡는 소방의 사역견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6일 남양주시 119구조견센터에서 119구조견 ‘전진’의 은퇴식을 실시했으며, 인천에 거주하는 여성에게 분양돼 남은 생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전진’의 나이는 10살이다. 2015년 1월생 벨지안 마리노이즈인 구조견 ‘전진’은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교육대 훈련견 과정을 거쳐, 2018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구조견으로 배치됐다. 이후 올해 4월까지 6년 4개월간 소방 현장에 260회 출동하며 4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고, 6명을 발견하는 등의 활약상을 보였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소방의 여덟 번째 구조견으로서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하는 구조견 전진의 그간 수고를 치하한다”며 “반려견으로서도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의 역할은 올해 4월 배치된 ‘대찬(2021년생 벨지안 마리노이즈)’이
【코코타임즈(COCOTimes)】 (재)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경기창작캠퍼스가 5월 16일부터 ‘어린이 목공 체험 교육 <바닷가 나무 보물섬>’을 운영한다.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차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참여자들이 폐목재를 활용, ‘보물섬’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열린 공간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블랭크 캔버스(Blank Canvas)’형 프로그램으로, 경기창작캠퍼스가 새롭게 시도하는 대규모 야외 참여형 목공 교육이라는 것이 재단의 설명이다. ‘탐험대원’들은 회차별로 ▲대부도 보물선(5월) ▲요새와 성문(6월) ▲우주선 전망대(7월) ▲탐험대 쉼터(8월) ▲통나무 기차(9월) ▲트리하우스(10월) 등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게 되는데, 완성된 결과물은 경기창작캠퍼스 예술공원의 설치 작품으로 활용된다. 11월에는 그동안 보물섬을 찾았던 참여자들을 모두 초대, 결과공유회를 진행하고 교육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바닷가 나무 보물섬> 참여 신청은 경기창작캠퍼스 홈페이지(gcc.ggcf.kr/)를 통해 가능하며, 체험비는 1팀당 1만 원이다. 단, 16일 진행되는 1회차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을 대상으로 마리당 약 20만 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기동물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입양 동물의 질병·상해·안전 사고에 대한 입양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동물보험료 지원으로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만큼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양동물 안심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해·질병 치료비와 배상책임비를 지원해 주는 보험으로, 입원·통원비는 1일당 최대 20만 원, 수술치료비는 1회당 최대 200만 원, 배상책임비는 입양 반려동물에 대해 1사고당 최대 1천만 원 등을 보상해 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 내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와 고양이로,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공공 동물보호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민간 입양시설이나 경기도 외
【코코타임즈(COCOTimes)】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대표 박상용)와 행정사법인 티움(대표행정사 홍현)이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창업에 대한 행정적 이슈를 해결하고, 인·허가 업무를 대리할 수 있는 전문 행정사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 수료생들은 반려동물 카페, 반려동물 이동식 장묘, 반려동물 호텔, 사료제조 등 여러 분야에 대해 관련 인·허가, 인증 등의 업무와 실증특례 사항에 대해 전문 행정사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사법인 티움 홍현 대표행정사는 "반려동물 시장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면서 행정적 문제의 해결에 대한 요구도 그만큼 높아진 상황"이라며, "반려동물 분야에 행정인·허가 대리인 자격이 있는 행정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시점에서 이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예비 사업가 분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 박상용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최고 수준의 행정사법인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수강생들이 행정 인허가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이야기했었는데, 이제는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오는 11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복지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주민참여 민관협치형 사업으로 선정, 자아형성단계인 초등학생에게 생명존중과 동물복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전화(031-542-0996) 또는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초등학생 동물복지교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생명인식 교육 ▲반려동물 특성 교육 ▲공존교육 등 3가지 주제로 구성, 초등학생들이 동물복지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한 이론교육과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체험이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생명인식 교육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생명임을 인지하고, 동물의 심장박동을 느껴보는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반려동물 특성 교육에선 반려동물과 인사하는 체험을 통해 신체적 특징과 행동양식을 이해하고, 동물을 대하는 방법과 예절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공존 교육에서는 사회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동물들과 동물과 관련된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고, 빗질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경기북부권에 조성 예정인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현재 운영 중인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연천군 전곡읍 소재) 인근 부지를 활용, 멸종위기·천연기념물 종의 보존시설과 대형 맹금류·물새류 활강장, 교육·홍보시설 등 부족한 시설을 보강해 사람·동물이 공존하는 경기북부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 과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문회의에는 멸종위기·토종 야생동물 보호 및 행동·생태·서식지 및 건축, 공간기획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 시설의 종류와 규모, 시설물 형태의 적정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도입 예정인 중대형맹금류 재활시설, 영구장애동물 보호시설, 생태탐방로에 대한 검토를 비롯, 개발 예정 부지의 공간적 제한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앞서 도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 ㈜일비와 계약하고 생태관찰원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이번 용역은 북부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도입 시설과 기본 구상안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연숙 경기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