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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쓰러진 경찰관에세 심폐소생술 시도한 경찰견 '폰초'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15일 방송된 KBS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쓰러진척 연기한 경찰관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경찰견 '폰초(Poncho)'가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선 경찰관이 쓰러지자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경찰견 폰초가 쓰러진 경찰관을 구석구석 살피더니 점프를 하며 심폐소생술을 하고, 심지어 목에 얼굴을 대고 호흡을 확인하는 모습까지 나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출제된 문제의 내용은 "스페인의 경찰견 폰초는 범인 추적, 마약 탐지, 실종자 구조 등의 업무를 맡은 훈련견으로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이 전 세계의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상 공개 나흘만에 조회수 150만을 넘었다고 합니다. 한 동료 경찰관이 정신을 잃은 시늉을 하고 바닥에 쓰러지자 폰초가 이런 행동을 했기 때문인데요. 모두를 놀라게 한 폰초의 행동은 무엇일까요?"였다.

 

 

폰초는 쓰러진 경찰관을 보고 공중으로 몸을 띄웠다가 두 발로 가슴을 세게 누르는 흉부 압박술을 수차례 한 뒤 경찰관의 목에 귀를 바짝 대고 숨을 쉬는지까지 확인했다.

 

이후 경찰관이 자리에서 일어난 다음에야 안심한 듯 꼬리를 흔들며 경찰관에게 안겼다.

 

영상이 공개되자 '신통방통하다.', '사람의 목숨을 구하려고 동물이 이토록 헌신적일 수가 있나'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8년 6월 25일(현지 시간) 스페인의 마드리드 경찰이 경찰견 대회에서 촬영한 심폐소생술(CPR) 시범 장면을 SNS에 올리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에서는 경찰관이 갑자기 매트 위로 쓰러지고, 이를 발견한 경찰견 폰초가 달려와 펄쩍 뛰어오른다. 반가워서 한 행동이 아니라 심폐소생술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폰초는 여러 차례 높이 뛰어올랐다 내리기를 반복하며 앞 다리로 흉부를 압박하고는 제대로 숨을 쉬는지 확인까지 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경찰관이 일어나자 비로소 꼬리를 흔들며 좋아하는 폰초의 모습은 정말이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만큼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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