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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김동연의 공약시리즈 첫 과제는 ‘경기도 수의법의학 센터’

 

 

【코코타임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공약시리즈 첫 과제로 ‘경기도 수의법의학 센터’를 내세웠다.  

 

김 전 부총리는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지자체 최초의 동물 국과수, 경기도 수의법의학 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겨울, 비에 젖은 채 추위에 떨고 있는 강아지를 사무실에서 잠시 보호한 적이 있다.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결국 주인을 찾지 못해 직접 새 가족을 찾아 연을 맺어줬다”며 “'물결이'는 지금 논산의 화훼농장에서 뛰놀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며칠 전 노끈으로 입과 발이 묶인 채 발견된 유기견 뉴스를 보며 그 아이가 아른거리더군요”라고 전했다.  

 

이어 “동물학대는 명백한 범죄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만큼은 이런 만행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동물 국과수’의 역할을 띤 경기도 수의법의학 센터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부총리는 “전 이재명 지사 시절 지자체 최초로 구성된 ‘동물학대전담팀’을 확대 개편하겠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4개소까지 확대하고 ‘반려동물 놀이터’를 대폭 늘려가겠다. 도 직영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4개소까지 확대하겠다. 도내 펫푸드 생산·공급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글을 마치며 “간디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로 나라의 국격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저 김동연 역시 동물이 행복한 사회에서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4인(김동연·안민석·염태영·조정식) 경선을 실시하는 민주당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경선투표에 돌입했다.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 경선룰을 정했다. 1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27~30일 결선투표를 실시해 경기지사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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