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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보험이 좋을까, 적금이 좋을까"... 펫금융 선택 기준은?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은 이제 돈 없이는 키우기 어려운 존재다. 동물병원 진료비도, 펫푸드 사료비도 비싸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펫보험에다 펫적금.  

 

반려동물 교육 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27일 '펫금융'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생활금융 플랫폼 '펫핀스' 심준원 대표가 펫저축과 펫보험 상품을 어떻게 고르면 좋을 지 가이드해준다. 

 

동물병원 진료비 지원을 위한 펫보험이 활성화되려면 질병코드 표준화가 먼저다. 사람은 질병에 따라 어떤 치료와 어떤 처방을 해야 하는지, 또 (건강보험)수가도 표준화 되어 있다. 보험 손해율이 바로 계산돼 나올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강아지, 고양이 쪽은 아직 표준화된 질병 코드조차 없다. 진료 항목 등 다른 것도 마찬가지. 이에 적정 보험료를 책정하기도, 보험금 한도를 얼마로 설정할 지도 까다롭다.  

 

심 대표는 "질병 코드 표준화 이후 진료항목 표준화,  진료비 공시제 등의 순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이 정착되려면 앞으로도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이에 심 대표는 "펫금융이 아직 시작 단계에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고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저축이 유리한 경우가 있고, 보험이 더 이득인 경우가 있다"고 했다. 

 

결국, 지금 단계에서 보호자들은 회사별 상품의 보장 내용과 서비스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심 대표가 이를 가이드한다. 보호자들에 필요한 선택 기준 등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라이브 방송 수강은 무료다. 

 

한편 지난해 1월 첫 라이브를 시작한 '위들아카데미'는 이달부터 반려동물 콘텐츠 스타트업 '라스펙트'가 운영한다. '라스펙트'는 '헬스앤메디슨'의 위들아카데미 제작팀이 독립해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