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18일 오후 4시 30분께. 경기 구리시 토평IC 일대 강변북로서 말 한 마리<사진>가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
시민의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이 5분 뒤 즉시 출동했다.
경찰은 말이 다른 차들에 치이지 않도록 순찰차로 말 뒤를 계속 따르면서 길가로 유도했다.
결국 신고 접수 20분 만에 수석교 인근에서 경찰은 말 고삐를 잡아 멈춰 세웠다. 다행히 교통 사고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이다.
경찰이 멈춰 세울 때, 말도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경주마는 차량을 갖고 급히 찾아온 마주에게 넘겨졌다. 이 말은 구리시 토평동의 한 승마장에서 탈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