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동물병원 진료비 공시제와 사전고지제, 진료비 표준수가제, 진료항목 표준화....
지난해말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호자들이 느끼는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을 낮춰보겠다는 개선 방안들이 잔뜩 들어있다.
정부와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낸 결과물. 반려동물 키우는 반려인 입장에선 그래서 아주 요긴한 정보들이기도 하다.
올해부턴 대선후보들 반려동물 공약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민의료보험과 비슷한 공공형 펫보험 도입에다 동물병원 진료비 소득공제해준다는 얘기도 있다. 귀가 솔깃하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답답하다. 당장 용어들부터 어렵고, 생소하다. 언제, 어느 것부터,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도 이해가 어렵다.
그래서 반려문화 교육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26일, 그런 궁금증들을 두루 모았다. 주제도 '반려생활의 이슈'다.
수의사 전문매체 <데일리벳> 이학범 대표<사진>가 우리나라 수의계의 지난해 이슈들을 짚어본 후 올해 변경되는 반려동물 정책과 법, 펫티켓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그는 "반려동물 진료비 공시제에 대해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 관심이 크다"며 "무엇이 언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제대로 알려드리려 한다"고 했다.
또한 "잘못 알고 있거나 자칫 헷갈릴 수 있는 내용들도 있다"면서 "예를 들어 죽은 반려동물을 자기 땅에 묻는 것은 합법이라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불법"이라고도 했다.
이 방송은 26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위들아카데미'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무료다. 질의응답(Q&A) 코너를 통해 이학범 대표에게 궁금한 걸 직접 질문할 수도 있다.
한편, 위들아카데미는 올해 슬로건을 '펫케어(pet care)의 골든 스탠다드(golden standard)'로 정했다.
김신미 CCO는 21일 "반려동물 건강 관련 주제 뿐만 아니라 펫보험과 펫금융, 펫장례 등까지 두루 살펴보면서 반려동물 돌봄의 표준화된 정보들을 나누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