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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특이해도 애교는 뚝뚝"... 피터볼드(Peterbald)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출신의 털 없는(bald-편집자 주) 고양이"라는 뜻에서 '피터볼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털 없이 매끈한 몸에 유난히 작은 얼굴, 무척 큰 귀, 아몬드 모양의 눈, 쐐기 모양의 코 때문에 멀리서도 눈에 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아주 짧고 가느다란 솜털이 몸을 뒤덮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양이 5위(약 104~520만원-편집자 주)에도 랭크된 희귀 고양이다.  

 


털 날림이 없는 대신 추위와 더위에 민감해 섬세한 돌봄이 필요하다. 그래서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피지 관리를 위해 물수건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눈곱, 귀, 몸 등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영리하고 호기심 많으며 친화력이 좋다. 매 순간 묘주를 따라다니고 개에 비견될 만큼 주인에 대한 애정이 크고 충성심이 높은 품종.  

아이들은 물론,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린다. 그래서 아이가 있거나 이미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정에도 안성맞춤.  

피터볼드는 199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서 수컷 '돈 스핑크스 고양이'(돈스코이)와 암컷 '오리엔탈 쇼트헤어'를 교배해 태어났다. 1996년에는 러시아고양이연맹(SFF)에 등록됐고, 1997년에는 국제고양이협회(TICA)에 정식으로 등록됐다.  

[요약]
원산지 : 러시아
성격 : 활발하고 호기심 많으며, 사람을 좋아한다. 

평균 몸무게는 4.5kg 정도, 평균 수명은 12~15 살. 

[건강 체크포인트]
털이 짧기 때문에, 특히 체온 유지와 피부병에 신경 써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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