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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HSI 내놓은 '복날을 위한 나만의 착한 레시피'

 

 

【코코타임즈】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HSI)가 말복인 10일 '복날을 위한 나만의 착한 레시피' 캠페인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초복(7월 11일)과 중복(7월 21일), 말복에 각각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백린·박정원 셰프와 남미플랜트랩 그룹이 HSI와 함께 기존 보신탕, 삼계탕 등 보양식을 대체할 수 있는 채식 레시피를 개발해 제공했다.  

 

초복에는 '천년식향'의 안백린 셰프가 다양한 버섯이 들어간 매콤한 '자기돌봄탕'(Self-care Soup)을, 중복에는 남미플랜트랩이 병아리콩을 활용한 '후무스 크림 파스타'<아래 사진>를 소개했다.  

 

이날 말복을 위한 레시피는 SNS에서 비건음식을 소개하는 하루비건의 박정원 작가와 함께한 '황제버섯과 더덕 구이를 곁들인 삼채리소토'다.  

 

해당 레시피들은 모두 무더위에도 입맛을 돋우는 음식들로, 동물의 희생이나 고통 없이 만들 수 있다. 특히 여름철 건강 유지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각종 채소를 활용해 간단하면서 풍부한 영향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초복과 중복에 공개된 레시피는 호평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당장 해 먹고 싶다" "채식으로도 이렇게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좋다"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서 육식을 줄이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나라 HSI 캠페인 매니저는 "개 식용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고 대부분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개고기 소비는 주로 여름철에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들어 건강, 지구,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채식 기반의 음식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세 가지의 레시피가 여름철 개고기의 섭취와 동물 기반의 보신 음식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당 레시피는 HSI 코리아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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