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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나폴레옹 피쉬 등 멸종위기종 '보호海'요" 특별전



【코코타임즈】 '나폴레옹 피쉬'과 '매부리 바다거북'은 멸종 위기에 놓인 해양생물이다.
 

 

'나폴레옹 피쉬'는 몸길이가 보통 1m를 넘어 최대 2.3m까지, 몸무게는 180kg까지 나가는 대형 어류. '큰양놀래기'(Cheilinus undulatus)가 정식 명칭으로, 성장하면서 머리 앞부분이 혹처럼 튀어나오는 모습이 나폴레옹 모자를 연상시켜 이런 별명을 얻었다. 

 

산호초를 파괴하는 악마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산호초의 수호자' '바다의 수호자'로 불리기도 하지만, 고급 요리 재료로 이용되면서 지금은 멸종 위기에 놓였다. 

 

또 '매부리 바다거북'도 화려한 등갑이 국제적으로 거래되며 개체 수가 현저히 감소하면서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였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들에 대한 보호와 보전에 대한 시민들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보호海'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하 2층 바다거북존에 들어서면 바다 수호자 '水퍼히어로'를 주제로 나폴레옹 피쉬, 매부리 바다거북 등 멸종 위기종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단순 해양생물 관람을 넘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특히 '水퍼히어로' 포토존과 전시공간은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친환경 소재로 구성해 그 의미를 더한다. 

 

또 서식지 파괴, 남획,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등 멸종위기 해양생물들이 처한 위험한 상황과 함께 이를 예방하기 위한 우리 일상 속의 실천방안을 소개한다. 

 

체험 프로그램 '마린프렌즈'는 일상생활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페트병과 패브릭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참여자가 직접 나폴레옹 피쉬, 해파리, 바다거북 등 해양생물 모형인 '마린프렌즈'를 만들어 업사이클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선착순 참여자 150명에게는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참여했다는 인증 실천 서약서와 에코백을 증정한다.  

 

현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엔 전세계 650종 5만5천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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