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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개고기 식용과 강아지 사고 파는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코코타임즈】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의 하나인 개고기 식용 문제와 반려동물을 사고 파는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국회토론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 주관으로 열릴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명 지사와 국회의원, 동물보호단체 및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토론회에서는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대표가 '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개선 방향',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가 '경기도 개농장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토론은 김옥진 원광대 교수(반려동물산업학과)가 좌장을 맡고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 박운선 동물보호단체 행강 대표, 명보영 버려진동물들의수의사회 대표가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또 개고기 식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대한육견협회 주영봉 사무총장과 전국육견협회 조환로 사무총장, 강아지 고양이 사고 파는 펫샵의 입장을 대변할 한국펫산업소매협회 김경서 사무총장 등도 지정 토론자로 참가한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개농장 및 반려동물 매매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법제화하기 위한 국회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움직임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  

 

경기도 관계자도 "국민들의 개 식용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유기동물·동물학대·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이 커져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회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수렴해 동물보호법이 실효성 있게 정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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