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강종일 원장은 "개에게 사람 약을 줬다가 토하면, 효과를 못볼 것이라는 생각에 한 번 더 약을 복용시키는 경우도 있다"며 "그러면 약 독성이 두세 배로 높아지고, 실제 하루 사이 개가 비틀거리거나 실신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이는 개보다 사람 약 복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강종일 원장은 "고양이는 약에 대한 반응이 매우 예민해 임상에서도 개에게 쓸 수 있는 약의 3분의 1 밖에 쓰지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