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두 상황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개에게 아기는 스트레스나 불안감, 긴장감의 대상으로 남는다. 그래서 아기가 태어나기 전과 달리, 갑자기 보호자의 태도가 급변한 것처럼 보이는 건 금물이다. 개가 아기를 경쟁이나 시샘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새로 태어난 아기에 대한 공격성을 예방하고 개와 아기가 원만히 지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개가 아기의 움직임, 행동, 목소리, 울음소리 등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다.바로 아기에 대한 '사회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아이의 움직임에 개가 차분하고 온순하게 행동할 때, 보상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아기 주변에서는 좋은 일만 생겨야 한다. 한편, 아기가 좀 더 커서 말을 알아듣기 시작할 때는, 오히려 아이를 가르쳐야 한다. 개를 괴롭히거나 함부로 대하는 행동이 옳지 못하다는 것을 말이다. 문제는 아이를 가르치는 게 강아지 가르치는 것보다 더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