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펫시터(애완 동물을 돌보는 사람)에게 키우던 햄스터를 맡겼으나 사체로 돌아온 것은 물론 "쥐새끼 가지고 신고 하지 말라"는 협박까지 받은 한 주인의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서 3일간 펫시터에게 햄스터를 맡긴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3일동안 햄스터를 맡아주는 대신 돌봄 비용으로 총 12만원을 제시했고 이후 햄스터를 길렀던 적이 있다는 B씨와 거래가 성사됐다.
B씨는 "햄스터가 예뻐 보인다"며 처음 보자마자 애정을 드러냈고, A씨는 B씨 태도에 믿음을 가지고 쳇바퀴, 박스 등 각종 물품과 햄스터를 B씨에게 보냈다.
이후 A 씨가 햄스터의 근황 사진을 보여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B씨는 이를 "바쁘다"며 모두 거절했다. 햄스터를 돌려받기로 한 날까지 B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A씨는 "경찰서에 신고하러 가는 중"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제야 B 씨는 "(햄스터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른다"며 "돈을 돌려드릴 테니 계좌 알려주시고 쥐XX 하나 갖고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A 씨가 B 씨의 집을 찾았을 때는 이미 햄스터가 죽은 상태였다. A 씨는 "이사할 때 스트레스 받을까 봐 잠시나마 편하게 지내라고 한 게 독이 될 줄 몰랐다. 햄스터에게 정말 미안하고 후회스럽다"고 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서 3일간 펫시터에게 햄스터를 맡긴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3일동안 햄스터를 맡아주는 대신 돌봄 비용으로 총 12만원을 제시했고 이후 햄스터를 길렀던 적이 있다는 B씨와 거래가 성사됐다.
B씨는 "햄스터가 예뻐 보인다"며 처음 보자마자 애정을 드러냈고, A씨는 B씨 태도에 믿음을 가지고 쳇바퀴, 박스 등 각종 물품과 햄스터를 B씨에게 보냈다.
이후 A 씨가 햄스터의 근황 사진을 보여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B씨는 이를 "바쁘다"며 모두 거절했다. 햄스터를 돌려받기로 한 날까지 B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A씨는 "경찰서에 신고하러 가는 중"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제야 B 씨는 "(햄스터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른다"며 "돈을 돌려드릴 테니 계좌 알려주시고 쥐XX 하나 갖고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A 씨가 B 씨의 집을 찾았을 때는 이미 햄스터가 죽은 상태였다. A 씨는 "이사할 때 스트레스 받을까 봐 잠시나마 편하게 지내라고 한 게 독이 될 줄 몰랐다. 햄스터에게 정말 미안하고 후회스럽다"고 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sy15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