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국내 유명 사료회사 오에스피(OSP, 대표 강재구)에 25일 큰 불이 나서 3억9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OSP는 우리나라 유기농 펫푸드 분야 선두권 업체의 하나로, ANF(우리와) 풀무원 사조동아원 동원F&B 등 국내 주요 사료업체들 제품을 대신 생산해주는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업체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화재여서 향후 상장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지 우려된다.
불은 25일 오후 8시42분께 논산 성북면(산업단지로 2길)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며 시작됐다. 불은 이날 자정께 모두 꺼졌으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기계 설비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공장 1개동 600㎡ 일부가 불에 탔고, 그 안에 있던 첨단 기계 설비들과 사료 완제품 등도 대량 소실됐다. 다행히 사람은 죽거나 다치지 않았다.
불이 나자 논산소방서는 펌프카 등 장비 28대와 175명의 소방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가연성 물질이 많아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강재구 대표가 우진B&G를 떠나 OSP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해 연매출 150억원대와 순이익 30억원대로 경영을 정상화했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신증권과 SK증권을 주관사로 지정, 코스닥 상장을 추진해왔다.
OSP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과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등을 확보한 '유기농' 프리미엄으로 ANF(우리와)는 물론 풀무원 사조동아원 동원F&B 등 국내 주요 사료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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