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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노령묘 위협하는 ‘4대 질환’

 

 

【코코타임즈】 나이든 고양이가 더욱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 관리는 물론, 노령묘에게서 자주 발병하는 질환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나이 많은 고양이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 특히 잘 발생하는 4대 질환은 무엇일까? 

 


  • 악성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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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를 막론하고 노령동물 건강을 위협하는 부동의 1위는 악성종양(암)이다.  

 

 

특히 나이든 고양이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악성종양에는 유선종양, 피부종양, 림프종 등이 있다. 고양이 체중이 줄어들거나 구토, 설사, 무기력 등의 증상이나 피부를 만졌을 때 멍울이 만져진다면 종양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양이가 7살을 넘으면 최소 6개월에 한 번씩은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게 예방차원에서 좋다. 이와 함께 불행 중 다행으로 유선종양만은 어렸을 때 미리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발병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COCOTimes

 

 


  • 만성신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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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질환 중 손에 꼽는 것은 바로 신장질환이다. 물을 잘 먹지 않는 습성 때문에 발생하는데, 노령묘 10마리 중 3마리 이상이 만성신장 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려운데, 안타깝게도 신장 질환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평소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화장실을 청결히 해서 고양이가 소변을 원활히 볼 수 있도록 한다. 비만하지 않도록 체중 관리에도 신경 써줘야 한다.  

 

 

신장 질환이 발생한 고양이는 갑자기 물 마시는 양이 증가하고, 그래서 화장실 가는 횟수도 따라 증가한다. 하지만 소변을 제대로 잘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변을 본 뒤 모래가 끈적거리는 것도 한 특징.

 


  • 심근비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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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은 6세 이상 고양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그중 심근비대증은 특히 발병률이 높다. 심근비대증은 심장벽이 두껍고 좁아지는 질환. 호흡 곤란과 무기력증, 식욕 저하, 구토,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근비대증이 발생하면 1년 내로 사망할 확률이 무척 높다. 현재까지는 심근비대증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이 어렵다.

 


  • 갑상샘기능항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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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 기능 항진증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샘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는 질환. 노령묘 10%가량이 앓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잘 먹어도 체중이 줄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공격적이 되는 경향이 있다. 

 

 

호르몬 검사를 해보아 갑상샘 T4의 수치가 높을 때 진단하다.  또는 왼쪽 심장이 상대적으로 커보이는 특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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