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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노령견이 치매 없이 장수하려면 필요한 제1 요소는

 

 

【코코타임즈】 요즘 개의 수명은 보통 15~20년이다. 하지만 노령견으로 접어들며 노후에 치매로 고생하는 개들이 많다. 치매없이 장수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보호자가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중 최고는 역시 산책이다.  실제로 치매 초기가 의심되는 개에게 동물병원에서는 산책을 처방한다. 

 

개가 밖에서 산책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건강 효과는 '인지능력 향상'이다. 수의사들은 "여러 냄새를 맡고, 다양한 꽃, 풀 등을 보고 직접 접촉하는 것이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특히 "후각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한다"고도 한다. 개는 후각 기능이 떨어지면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노령견이라도 매일 밖에 나가는 것이 좋다, 강아지가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밖에 나가 활동하는 데 적절한 시간을 투자하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 

 

매일 같은 길을 가기보다 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보면서 조금씩 다른 루트를 걷는 것도 효과적이다. 

 

산책은 일반적인 소형견 기준으로 하루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대형견은 한 시간을 걸어도 문제가 없지만, 오래 걸으면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COCOTimes

 

 

 

무릎이나 허리가 안 좋은 개는 안고라도 나간다.  

 

개 유모차를 쓰거나, 안고 나가서 바닥에 잠시 내려놓고 잔디 냄새를 맡게 하는 등 여러 자극을 느끼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잠자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거나 ▲반려인이 와도 반기지 않거나 ▲대소변 패턴이 바뀌거나 ▲평소와 달리 밤에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것은 개의 치매 의심 신호다. 이런 개일수록 밖에서 산책시켜야 한다. 

 

한편 개가 산책 중에 땅에 있는 것을 먹으려 하면, 목줄을 이용해 잡아당기며 못 먹게 교육시켜야 한다. 풀 등을 일부 먹는 것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지만, 섭취량이 많아지면 위험할 수 있다. 

 

소형견이 자갈을 먹었다가 운이 나쁘게 장에 걸리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게다가 한 번 땅에 있는 것을 먹기 시작하면 습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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