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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강아지는 관절, 고양이는 치아"... 댕냥이 건강 고민 1위는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건강 문제에 대해 보호자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는 뭘까? 

27일 펫프렌즈가 공개한 '2020년 반려동물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반려견 보호자들은 강아지 관절 건강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집의 거실 및 방 바닥이 미끄럽다 보니 슬개골 탈구 등 관절 질환이 무척 많고, 동물병원에서의 진료비도 높게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 2위는 눈물, 3위 치아 문제 순이었다. 보호자들은 또 피부질환(4위), 모질(털의 상태, 5위), 체중문제(6위)에도 걱정이 많았다.

 

 



반면 반려묘 보호자들은 고양이의 치아 건강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고양이의 경우, 강아지보다 상대적으로 칫솔질을 하기가 까다로운 것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치아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
 

 

 

집사들은 또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아 생기는 질환들에 대한 우려 때문에 2위는 음수량, 그리고 3위는 체중 문제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털 그루밍을 하며 생기는 헤어볼 문제(4위), 모질(5위)과 신장 질환(6위) 문제에도 걱정이 많았다.

 

 

 

펫 헬스케어 차원에서 보호자들, 영양제 많이 찾아

 

 

이에 따라 보호자들은 관련 질환을 예방할 방법으로 영양제를 많이 찾았다. 2020년 1년간 약 16만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펫프렌즈에서 물품을 구매했는데, 그중 건강 관련 영양제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243%나 커진 것.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건강을 지켜볼 기회가 많아진 것도 한 요인. 게다가 펫프렌즈의 당일배송, AI(인공지능) 추천서비스 등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고양이 키우는 보호자들이 늘어나면서 고양이 운동량을 늘려주는 캣타워나 고양이 화장실 등 고양이 전용가구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난 것도 지난해의 두드러진 트렌드들 중의 하나.
 

 

 

펫프렌즈 관계자는 "2020년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무척 활성화됐던 시기"라며 "반려동물에 대한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구색과 상품 추천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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