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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부위별 컨디션으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당신의 개는?

 

 

【코코타임즈】 비싼 사료와 매일 하는 산책, 다양한 경험만이 강아지를 보살피는 데에 중요한 요소일까?  

 

그렇다면 강아지의 몸 구석구석을 매일 살피는 습관은? 

 

강아지는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전까지 아파도 말을 하지 못하고 불편함을 이겨낼 수밖에 없는 작은 존재다. 강아지의 불편함이나 건강의 이상징후를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은 보호자인 만큼 매일 강아지의 정신적, 신체적 컨디션을 살펴보자. 강아지의 신체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은 더 큰 질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실제로 치료 시기는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할 수도, 개선할 수도 있다.  

 

 

 

 

그동안 건강 관리나 컨디션을 파악하는 데에 놓친 부분은 없었는지 알아보자. 

 

#눈  

 

GOOD 
눈동자는 초롱초롱하고 촉촉하다. 눈곱이나 눈물이 없다.  

 

BAD 
눈곱이 많거나 붉은 눈물 자국이 있다. 눈물 냄새가 심하다. 눈꺼풀 부근 점막이 튀어나와 있다. 체리아이라고도 한다. 앞발로 눈을 비빈다. 충혈돼 있다. 눈꺼풀이 부어 있다. 눈부셔하거나 제대로 뜨지 못한다. 주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어딘가에 자꾸 부딪는다. 수정체가 혼탁하다. 수정체 혼탁의 대표적인 원인은 두 가지다.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노령성 핵경화,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백내장이다. 특히 백내장은 강아지에게서 잘 생기는 안구질환인데, 동공이 확장돼 있거나 눈 떨림, 눈 크기 비대칭 등의 모습을 보인다.

 

#코 


GOOD 
촉촉하고 윤기 난다. 자고 있거나 잠에서 깬 직후에는 잠시 코가 말라 있기도 하지만, 이내 곧 다시 촉촉하게 돌아온다.  

 

 

BAD 
자고 일어난 후가 아니어도 말라 있다. 부어 있다. 콧물이나 코피가 난다. 콧물은 긴장해도 흐르기는 하나, 체력저하를 함께 보이면 감기, 세균성 질환, 코 질환 등을 의심해 봐야 한다.   

 

 

 

 

#구강  

 

GOOD 
식후를 제외하고는 구취가 거의 없다. 치아 뿌리는 살짝 노란기가 도는 것이 정상이며, 치아는 하얗고 치석이 없다. 잇몸은 연분홍 또는 선홍색을 띤다.  

 

BAD 
구취가 난다. 치아가 지저분하다. 잇몸이나 입술, 혀가 부어있다. 유치가 아닌데도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져 있다. 침을 흘린다. 입을 다물지 못하거나 혀를 내밀고 있다. 

 

#귀  

 

GOOD 
엷은 분홍색이나, 흥분하면 잠시 붉어지기도 한다. 귀지가 없고 귀에서 고린내가 나지 않는다. 귀가 늘어져 있지 않다.  

 

BAD 
붉은색이거나 부풀어 있다. 열감이 있다. 귀지나 고름이 있고 악취가 난다. 귀를 늘어뜨리거나 긁고 얼굴을 흔든다. 잘 듣지 못한다.  

 

 

 

 

#피부, 피모 

 

GOOD
비듬, 각질, 죽은 털이 거의 없다. 피부는 맑은 분홍빛, 크림색, 살색 등을 띤다. 털은 윤기가 돈다. 

 

BAD
비듬이나 각질이 많고 털 뿌리 부근이 거뭇거뭇하다. 털이 군데군데 빠져 있다. 가려워하거나 피부에서 냄새가 난다. 피부에서 응어리가 잡히는 것은 피부종양일 수 있다 

 

#발바닥, 발톱 

 

GOOD
발톱에 자란 혈관이 길지 않다. 발바닥 패드는 말랑말랑하다. 

 

BAD
발톱이 길어 휘어지거나 발가락이 휘어있다. 이때는 발톱 혈관까지 길게 자란 상태다. 보행 이상을 보인다. 발바닥 패드가 건조하거나 갈라져 있다.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가 붉거나 발을 핥는다. 발바닥 털이 길다. 

 

#항문 

 

GOOD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 다만, 항문낭액을 짜면 항문낭액 특유의 악취가 나기도 한다. 

 

BAD
항문을 바닥에 대고 질질 끈다. 항문 부근이 부풀어 있다. 붉거나 자줏빛을 띠며 염증이 나 있다. 고름이나 피가 나거나 대변에 섞여 있다.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다. 탈장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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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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