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알레르기는 강아지의 침, 대소변, 비듬 때문에 발생한다.
【코코타임즈】 얼굴에 간지럼증이 생기거나 피부가 오돌토돌해진다. 또 눈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심하면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반려견 견주들에겐 피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7일(목) 오후 KBS-2TV에서 방송된 '펫 비타민'엔 바로 그 강아지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포메라니안 '몽이' 얘기가 소개됐다. 반려견에게 숨겨진 생로병사의 비밀을 파헤치는, 새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박기량은 눈이 붓고 입술 주변을 계속 긁었다. 얼굴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 증상도 여러가지. '몽이'와 10년째 동거하면서 생긴 병. "몽이를 키운 지 3년 정도 됐을 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이기종 원장<사진 왼쪽 첫번째>, 이태형 브이케어 수의사 등 전문가들은 몽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비만과 그로 인한 합병증 등을 짚어주며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권했다.
특히 "고칼로리 간식 대신 당근이나 양배추를 먹이라"고 권했다. 특히 양배추 잎 중간에 있는 대는 독성 물질이 있으니 중간대는 먹이지 말라는 팁도 주었다.
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사진 오른쪽 첫번째>는 알레르기 증상을 줄일 수 있도록 "집먼지 진드기 전용 청소기를 통해 집안을 매일 관리하라"는 위생 관리 팁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