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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내 반려견 혈액 90% 공혈견에 의존.. 반려견 헌혈 문화 캠페인

 

【코코타임즈】 최근 반려견이 증가하면서 아픈 반려견들의 수혈공급 요구가 많아지고 있지만 90% 가 공혈견에 의존해, 반려견 가구들의 헌혈에 대한 인식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3일 방송된 “TV동물농장”에 따르면 최근 반려견 증가와 함께 수혈 수요도 급증하지만 대학 병원 응급실에서 주로 공혈견에게 채혈한 혈액이 혈액은행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혈견은 병원, 민간업체에서 혈액공급을 목적으로 사육돠는 개인데, 국내 반려견 혈액의 90%를 공혈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에서는 전문적으로 사육되는 공혈견들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대형견들의 자발적 헌혈비율이 높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대형견 한 마리로 소형견 네 마리를 살릴 수 있고 반려견 헌혈이 활성화된다면 공혈견의 희생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혈액을 제공해 준 반려견은 건강상태까지 체크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는 건국대부속동물병원 한국헌혈견협회와 함께 헌혈카 도그너(DogNor)로 지난달부터 12월까지 전국을 돌며 반려견 헌혈문화 캠페인에 나선 것. 헌혈카 도그너(DogNor)는 개(Dog)와 헌혈자(Donor)가 합해진 단어다 

 

헌혈대상 반려견은 2~8세로, 25kg이상 예방접종을 마친 대형견이라면 헌혈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대학동물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반려견 가구들이 헌혈이 반려견 건강을 해치진 않을까 염려하는 것에 대해 ‘반려견도 사람과 똑같다. 금방 적혈구들이 재생이 된다. 6개월에서 1년 정도에 한 번 헌혈을 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악성 빈혈로 상태가 좋지 않은 포메라니안이 대학병원을 찾았는데 수혈 후 하루 만에 식욕까지 되찾았다며 헌혈이 다른 반려견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기에 앞으로 공혈견에 헌혈을 의지하기보다는 반려견 헌혈이 확산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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