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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당선인, 백악관에 '퍼스트 캣' 고양이도 데려간다

 

 

【코코타임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분열된 국가를 결속시켜야 하는 과제를 떠안고 곧 백악관에 입성할 예정이다. 그런 점에서 평소 '앙숙'으로 알려진 개와 고양이가 한 지붕 아래 평화롭게 지내게 하는 것은 이런 과제에 대한 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챔프(Champ)와 메이저(Major)라는 ‘퍼스트 독’(First Dog) 두 마리가 백악관 티켓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들과 함께 지낼 ‘퍼스트 캣’(First Cat)도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CBS 선데이 모닝>의 제인 폴리(Jane Pauley)는 28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Jill Biden) 박사는 저먼 셰퍼드 메이저와 챔프만 백악관에 데려가는 것이 아니다. 바이든 부부는 '곧 고양이가 합류할 것'이라고 공개했다”라고 트위터(Twitter)에 올렸다. 

 

 

<뉴욕타임즈>도 같은 날 “대통령 당선인 내외가 키우게 될 고양이 품종과 이름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질 바이든 여사는 지난 9월 <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남편이 당선되면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백악관에 처음으로 고양이를 데려온 대통령은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이다.  

 

다른 유명한 퍼스트 캣들로는 제럴드 포드(Gerald Ford)의 딸이 키우던 고양이 섄(Shan), 지미 카터(Jimmy Carter)의 딸이 키우던 미스티(Misty Malarky Ying Yang), 빌 클린턴(Bill Clinton) 부부가 키우던 삭스(Socks), 조지 W 부시(George W Bush)가 키우던 인디아(India “Willie” Bush)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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