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최근 개물림 사고가 늘어나며 강아지들이 무는 이유가 궁금하다. 순하던 반려견이 왜 갑자기 달려들어 무는지부터 여러 의문들이 꼬리를 문다.
공격성의 원인을 무엇으로 봐야할 지, 그걸 특정 반려견만의 문제로만 볼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사람들 사이 의견도 분분하다.
이에 경기도 동두천시가 '2020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학 클래스'를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연다. 무료다.
이에 경기도 동두천시가 '2020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학 클래스'를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연다. 무료다.
독일 뮌헨대학교 수의대를 나와 동대학에서 동물복지 및 동물행동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혜원 바우라움메디컬센터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잘키움동물복지행동연구소 소장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반려견이 보일 수 있는 공격성의 종류, 공격성 원인이 될 수 있는 스트레스 유형, 필수로 알아야 할 사회화 기본 교육 등을 소개한다.
반려견의 공격성은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 경험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특정 맹견을 지정해 관리하는 것보다는 개체별 행동분석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주장.
그는 또 "보호자의 이해가 전제된 반려동물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적합한 환경 조성, 사회화 교육 등을 실시해 공격성이 발현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강의를 수강한 후 자신의 반려견이 과거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을 공격한 경험이 있다면 '반려견의 공격적 기질 관련 유전 마커 발굴'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약 40마리를 모집하고 있으며 바우라움메디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무료 혈액검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를 주최하는 동두천시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만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예상하지 못한 반려동물의 공격성 및 문제행동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견의 공격성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도가 높아지고 예방법을 배워 책임감 있게 관리한다면 반려동물과 보다 더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해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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