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정보부터 입양 관련 상식, 그리고 특수동물 이야기까지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11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두달간 운영한다.
3일 서울 금천구청에 따르면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11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된다.
우리동물메디컬센터 정창우 대표원장<사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 '반려동물 질병관리'를 교육한다.
'고양이 구토의 원인과 치료'부터 치아, 귀, 그리고 피부질환과 안과질환까지 다양한 반려동물 건강관리법이 소개된다.
또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신윤이 수의사의 '입양할 때 알아야 하는 것들'과 최정훈 수의사의 '재미있는 동물의학' 강의가 있다.
교육은 지역 동물병원 또는 구청에서 열리며 참석 인원은 5명 내외로 제한된다. 구는 각 동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20여명을 포함해 2마리 이상의 동물을 키우는 가구, 일반가구 순으로 교육대상자 7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6일까지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didduwjd2@geumcheon.g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구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구는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반려동물 기본상식과 펫티켓 정보를 온라인 웹툰과 책자 형식으로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관련 민원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계기로 지역 내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