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들을 위한 애견까페와 무인용품점, 반려동물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물놀이장과 야외놀이터 등을 갖췄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 일반인들을 위한 반려동물 콘텐츠 전시관, 입양 홍보관, 체험교육실도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날 '반려동물 친화도시'도 선포했다. 2025년까지 광역 유기동물보호센터 개관, 전문인력 육성, 반려견 배변 수거함 설치, 울산 펫존(pet zone) 지정 등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 안으로 울산시와 5개 구군이 '동물보호 특별사법경찰'을 발족해 최근 늘어난 동물 학대 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반려문화 산업박람회'도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반려동물 보호자들뿐 아니라 청소년, 일반인들도 성숙한 반려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이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