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에 관심이 많은 국회의원들의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2019 동물복지대상'을 제정하고, 올해 첫 공모를 시작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최근 공모포스터<사진>를 발표하며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공로를 격려하고 올바른 동물복지 의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박홍근 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는 "생명 존중, 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을 연례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물보호·복지와 동물권 향상에 기여한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동물복지대상은 오는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내달 22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10일 국회에서 열린다. 포상은 국회의장상을 비롯해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해양수산부 각 장관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각 위원장상,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상으로 나뉜다. 한편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황주홍·이정미 의원, 연구책임의원 윤준호 의원. 바로가기)은 국회에 정식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로 여야 국회의원 58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