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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천, 응급 입원환자 반려동물 돌봐준다

 

 

【코코타임즈】 인천시수의사회와 인천지방경찰청이 응급 입원환자의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위험 정신질환자나 자살시도자 등 긴급하게 병원에 입원시킬 필요가 있을 때, 그의 반려동물을 대신 돌봐주겠다는 것이다.

 

 

양측은 27일 인천지방경찰청사에서 협약을 맺고 고위험 정신질환자, 자살시도자(이하 대상자)의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상자의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지원 △대상자의 위기상황 회복에 필요한 지원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증진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고위험 정신질환자 등은 적절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 보호를 이유로 입원거부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지역 수의사회에서 일정 기간 반려동물을 돌봐주기로 했다.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은 "응급 입원환자들이 반려동물이 걱정돼 치료를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들의 강아지, 고양이들을 스카이동물의료센터 등 회원 병원에서 15일 이내로 보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실기 인천지방경찰철 생활안전과장,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과 오보현 부회장, 전상욱 상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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