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화)

  • 맑음동두천 24.2℃
  • 구름많음강릉 20.5℃
  • 맑음서울 25.3℃
  • 구름조금대전 23.9℃
  • 맑음대구 21.4℃
  • 맑음울산 20.7℃
  • 구름조금광주 24.4℃
  • 맑음부산 23.2℃
  • 구름많음고창 25.4℃
  • 맑음제주 25.8℃
  • 맑음강화 23.0℃
  • 구름조금보은 22.3℃
  • 맑음금산 24.5℃
  • 구름조금강진군 25.3℃
  • 구름조금경주시 20.8℃
  • 맑음거제 22.9℃
기상청 제공

수의사와 함께

미국 수의사회(AVMA), 항미생물제 저항 병원균 리포트 발행 예정

 

【코코타임즈】 미국수의사회(AVMA; Americ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미국 동물의학에 영향을 주는 항미생물제 저항 병원균'(Antimicrobial Resistant Pathogens Affecting Animal Health in the United States)이라는 리포트를 곧 발행한다고 현지시각 22일 발표했다.

리포트의 제작을 선도한 폴 플러머(Paul J. Plummer) 박사는 미국 수의사회 저널(JAVMA; Journal of the Americ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과의 인터뷰에서 “수의사들은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데 정보가 많을수록 결정은 더 쉬워진다”고 말한다.


이런 정보에는 세균배양과 항미생물제 민감성 검사 외에도 발행 예정인 이 리포트에 있는 내용도 포함된다고 플러머는 설명한다.


리포트는 동물종별, 병원균별, 그리고 약품별 저항성의 동향을 묘사할 예정이다.


7월 초부터 미국 수의사회는 이 문서의 편집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820일에서 22일까지 열리는 미국 수의사회 온라인 컨벤션에서 플러머는 이 리포트를 묘사하고 수의사들이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초안을 받은 미국 수의사회 저널은 리포트가 매뉴얼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다.


앞부분에서는 동물종별 및 병원균별 걱정되는 동향들에 대한 개요가 있다. 뒷부분에는 유병률과 경제적 영향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항미생물제 저항 병원균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인수 공통 장() 질환 전문가(lead)이자 미국 수의사회 항미생물제 위원회(AVMA Committee on Antimicrobials)의 테크니컬 어드바이저(technical advisor) 메긴 니콜스(Megin C. Nichols)는 이번 미국 수의사회의 리포트가 항미생물제에 대한 내성이 있는 생물들이 동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동시에 이런 생물들이 동물, 사람, 환경에 갖는 효과를 더 연구할 필요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항미생물제 저항성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문제이다. 또한 동물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길항 미생물 저항성에 대한 대책은 '원헬스'(One Health)의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니콜스는 예를 들어 “다중 약제 저항적(multidrug-resistant) 캄필로박터균(Campylobacter jejuni)이 동물들, 특히 강아지에게 건강 문제로 떠올랐으며, 집단 발병이 강아지와 사람 모두를 병들게 했다”고 말한다.


니콜스는 이번 리포트에 대해 “수의사로서 읽어보니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 할 몆 가지 좋은 배울 점과 정보가 있었다”라며 “몇 가지 중요한 문제에 대해 눈을 뜨게 했다”고 말한다.


관련기사


반려동물로 인한 감염성 질환과 대처법 바로가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