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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KBVP, "골치 아픈 진드기 질환 어떻게 치료하나"

 

【코코타임즈】 한국수의임상포럼 (KBVP, 회장 김현욱)은 오는 7월 12일(일) 서울대학교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의 진드기 매개질환’을 주제로 원헬스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여러 진드기 매개질환들 중 SFTS(중증 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같은 경우엔 사람이 감염되면 사망률이 2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지난 2019년 경기도 소재 한 동물병원의 수의사가 감염되기도 했다.

주로 4~11월에 발생하는데, SFTS 바이러스 참진드기에 물리면 1~2주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특히 개 고양이도 감염된다는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고, 최근 들어선 진드기 발생 영역 및 활동이 늘어나며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점점 위협적인 질환이 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7월 12일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


이번 심포지움에선 그래서 반려동물의 주요 진드기 매개질병들인 바베시아, 아나플라즈마, 얼리키오시스, SFTS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사람이 감염될 사례까지 발표된다. 또 '원헬스'(One-Health) 차원에서 진드기 매개질병을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 지도 다룬다. 

이를 위해 서울대 채준석 교수(수의대)가 "One-Health concept on tick-borne diseases in Korea"란 주제로 첫 발표를 하고, 이어서 서울아산병원 김성한 교수(영상강의)와 서울대 박상원(감염예방), 이소영(예방약물), 유한상(인수공통감염이슈) 교수가 관련 지식을 나눈다.

아이덱스 배보경 박사(진단법), 서울대동물병원 채형규 팀장(임상사례), 리더스 동물메디컬센터 박강효 원장(증상 및 예방), 국립환경과학원 김원명 박사(야생동물 감염 연구)와 함께 해마루2차진료동물병원 박희남 이연주 정명선 수의사(케이스) 등도 임상 현장에서의 사례를 발표한다.

진드기 매개 질병에 관심 있는 의료인 및 관련 전문가, 학생들은 6월 30일까지 한국수의임상포럼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심포지움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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