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당초 내주 28~29일 열리게 돼 있던 '제27회 코리아펫쇼'가 4월 10~12일로 연기됐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주최측 '더페어스'는 21일 "아프리카TV와 반려동물기업협회가 후원하는 코리아펫쇼는 당초 오는 28일 개최 예정이었다"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참가 업체와 참관객 안전을 위해 4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더페어스는 이어 "연기된 코리아펫쇼는 강아지, 고양이 등을 사람과 같이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Humanization) 시대'에 맞춰 반려동물 치킨, 피자, 베이커리, 디저트 등 반려동물 요리를 대폭 강화한 펫푸드 페스티발로 이벤트 성격을 덧붙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를 위해 전시장 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요리를 먹고 즐기며 교감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구성하기로 했다.
또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에 반려동물 기업들의 성공적인 진출을 돕고자 와디즈와 함께 '코펫x와디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디즈 상품기획자와의 1:1 비즈니스 매칭과 성공한 메이커들의 강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