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동물진료 표준수가 부활해야... 펫보험도 활성화"
【코코타임즈】 금융감독원장을 지냈던 김기식 소장(더미래연구소)이 1천500만 반려인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동물병원 진료비 문제에 대한 해법의 하나를 내놓았다. "반려동물 의료비가 사람 의료비보다 비싸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며 "동물병원 진료행위를 표준화하고, 거기다 표준수가를 정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반려동물 보험을 활성화해야 보호자들 의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김 소장은 4일 오전 KBS-제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반려인들에게) 뭐가 제일 불만이냐"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 "동물병원 갔을 때 첫째는 너무 비싸고, 두번째는 똑같은 치료도 병원마다 두세배씩 가격이 달라서 수의사가 부르는 게 가격인 (지금 현실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다"며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음은 반려동물 진료비 주제로 한 대담 내용.(*대담 내용 일부는 요약했습니다- 편집자 주) 최경영 : 같은 수술이라도 사람한테 하는 수술보다 더 비싸다면서요? 김기식 : 훨씬 비싸죠. 예를 들면 사람은 건강보험이 커버해줍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저와 제 배우자 의료비보다 강아지 둘한테 들어가는 병원비가 훨씬 많습니다. 10배 이상 들어갑니다. 그러면 "반려동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