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는 어렵지만 관리는 가능해요"... 알레르기(Allergy)
【코코타임즈】 알레르기(Allergy)는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하여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을 보이는 현상이다. 사람에서는 주로 재채기와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반려동물에서는 가려움증 등 피부과 증상이 더 흔하다. 유발 물질의 종류에 따라서 벼룩 알레르기, 환경 알레르기, 음식 알레르기로 나누기도 한다. 그중 음식 알레르기는 음식 과민증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동물은 주로 한 가지 이상의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 [증상] 대부분 알레르기 반응은 빠르면 생후 6개월부터, 보통은 1~2살 때부터 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가려움증이 대표 증상이다. 가려운 부위를 핥거나 물거나 비비거나 긁고, 머리를 흔들거나 엉덩이를 바닥에 끌기도 한다. 주로 발과 귀를 가려워하고 벼룩 알레르기의 경우 꼬리 주변 엉덩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물거나 긁는 행동으로 피부에 상처가 나면 2차적인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두드러기가 일어나거나 얼굴, 입술, 귀가 부어오를 수 있다. 피부가 붉고 부어오른다. 외이염 등 귀 감염증이 만성화될 수 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종류에 따라 재채기, 콧물, 눈물 등이 나타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