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해마다 수천 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이 어미를 잃고 고아가 된다. 그런데, 어미를 잃은 새끼 고양이들은 어미가 있는 새끼 고양이들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는 실증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결론이지만, 동물행동학 측면에서 이런 새끼 때의 트라우마가 향후 성묘가 됐을 때 어떻게 발현되는 지를 알아보는 장기관찰이 시작됐다는 점에선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세계적인 수의대학이 있는 UC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의 미켈 델가도(Mikel Delgado)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임시 보호를 받고 있는 어미를 잃은 새끼 고양이들과 어미가 있는 새끼 고양이들을 둥지에서 2분간 분리하는 실험을 했다. 실험은 생후 1주와 3주의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UC 데이비스 수의과 대학 뉴스>(UC Davis Veterinary Medicine News)에 의하면 모든 새끼 고양이와 어미 고양이들은 임시 보호를 받고 있었으며 실험을 위해 고아가 된 고양이는 없었다. 델가도 박사는 인터뷰에서 "어미가 없는 고양이들이 더 많은 울음소리를 내고 더 높은 활동량을 보였다"면서 "어미를 잃는 것은 신
【코코타임즈】 너무 일찍 하는 중성화 수술이 대형견들에겐 오히려 관절 질환 발병률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성화 수술을 너무 일찍하면 견종에 따라선 암 발병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논문에 뒤이은 것으로, 같은 연구진이 대형 믹스견들에서도 중성화 수술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찾아낸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생후 6개월 이전, 즉 사춘기가 오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흔드는 것으로, 향후 중성화 수술 시기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이 촉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미국 UC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 따르면 이 대학 소속 수의대 연구진이 최근 “몸무게가 20kg 이상 나가는 대형견과 대형 믹스견들은 1살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면 최소한 하나 이상의 관절 질환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다른 질환보다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 팔꿈치 이형성증(elbow dysplasia), 전십자인대 단열(cranial cruciate ligament rupture) 같은 관절질환에 걸릴 확률이 몇 배나 높았다. 우리가 키우는 개가 사실상 믹스견이 많은데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은 흔히 빠를수록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너무 일찍하면 오히려 암 발병률을 급격히 높이거나 관절 질환 위험도 훨씬 커진다는 것이다. 특히 시츄(암컷)와 스탠더드 푸들(수컷)은 2살 이전에 하면 암 발병률이 18%와 27%까지 올라갔다. 또 골든 리트리버(암컷)는 중성화 수술을 하면 언제 했느냐와는 상관없이 암 발병률이 최대 20%까지 올라갔고, 보스턴 테리어(수컷)도 중성화가 암 발병률을 높였다. 이 때 많이 발생한 암은 림프종, 혈관육종, 비만세포종, 골육종 등. UC데이비스, "중성화 시기 따라 생기는 암과 질환 발병률 올라간다" 미국 UC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Davis)대학 <UC데이비스뉴스>는 15일(현지시각), 한 연구 논문을 인용해 일부 견종들이 중성화 수술 시기에 따라 특정 암과 관절 질환 발병률이 획기적으로 올라간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중성화 수술이 생식기와 비뇨기 질환을 줄여주고, 이와 관련한 비뇨기계통 암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선 흔히 '첫 생리 이전'과 같이 조기 수술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