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견이 증가하면서 아픈 반려견들의 수혈 공급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혈액은 항상 부족하고, 그마저도 90%를 일부의 공혈견(供血犬)에 의존하는 게 현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건국대(KU)와 함께 반려견 헌혈센터를 건립하고, 여기에 10억원을 후원한다.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이 만드는 자발적 헌혈기관으로는 아시아 처음이다. 명칭은 '케이유 아임도그너(KU I’M DOgNOR) 헌혈센터'. "나는 강아지 헌혈 공여자”라는 뜻. 여기서 DOgNOR는 헌혈 공여자 도너(Donor)에 강아지(Dog)를 합성했다. 현대차, 건국대에 10억 후원해 반려견 헌혈센터 설립 이를 위해 건국대 정영재 총장<사진 오른쪽>과 현대차 유원하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왼쪽>은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행정관에서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 후원도 약정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와 건국대는 지난 2년간 반려견 헌혈캠페인 '아임도그너(I’M DOgNOR)'를 진행해왔다. 현대차가 미니버스 밴 솔라티(SOLATI)를 개조한 헌혈 전용차<아래 사진&g
【코코타임즈】 현대차그룹이 전기차를 활용한 반려동물 대상의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기차 기반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EV 혁신사업의 일환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의료·미용·숙박 등 다양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M.VIBE' 사업을 오는 8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M.VIBE(Mobility new VIBE)는 자동차 등 이동수단과 관련된 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KST모빌리티와 함께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펫의 자유로운 이동 및 활동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펫의 이동과 활동(의료·미용·숙박 등)을 연계한 것으로 고객이 각각의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기획, 운영 플랫폼 개발 및 차량 개조를 맡았고 KST모빌리티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M.VIBE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KST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레스케이프 호텔, 이
현대자동차와 한국헌혈견협회가 우리나라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시즌2'를 5월부터 전국에서 벌인다. 이는 반려견 혈액 수급의 90% 이상이 '공혈견'(수혈용으로 사육되는 개)으로부터 공급되는 현실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 현대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캠페인 시즌 1을 통해 "반려견 헌혈 인식 제고와 인프라 확대 등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내부 평가를 내렸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한국헌혈견협회와 함께 이번 시즌 2에선 의료인력을 더 늘리고 소요 시간을 줄이는 등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름도 'I'M DOgNOR(도그너)다. DOgNOR는 반려견(DOG)과 헌혈 제공자(DONOR)의 합성어. 참여 의료진을 지난해 1개에서 올해 전국 8개 헌혈견협회 연계 병원으로 늘려 헌혈카의 운영 횟수와 찾아가는 지역을 확대한다. 또한 헌혈 적합성 판정을 위한 사전 종합혈액검사 중심으로 운영해 참여 고객의 대기시간을 30분으로 줄여 하루에 검사 가능한 반려견 수를 늘린다. 한편, 참여 고객은 사전 혈액검사로 심장사상충, 진드기 매개질병 검사 등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혈액형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