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상식】 이물질 섭취가 위험한 이유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의 이물질 섭취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면서도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메리츠화재의 반려동물보험 '펫퍼민트' 가 공개한 분석 자료에 의하면 반려견 보험금 지급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유는 '이물질 섭취'였다. 평소에 반려동물이 삼킬 수 있는 이물질은 치워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과일의 씨앗, 견과류, 실, 바늘, 뼈, 장난감, 양말이나 속옷, 머리끈, 돌멩이, 동전, 화장용 스펀지 등 반려동물이 삼킬 수 있는 이물질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고양이의 이물질 섭취는 장난감이나 실 종류가 가장 흔하다. 혀 주위에 고정되어 걸려있을 수 있으니 이물질을 삼킨 것 같다면 조심스럽게 혀 밑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반려견은 먹고 있는 것을 뺏으려고 하면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다. 더 맛있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면서 이물질을 치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증상 반려동물이 이물질을 삼켰을 때 가장 흔한 증상은 구토다. 이물질이 소화기관을 완전히 막지 않았을 때는 구토를 간헐적으로 할 수도 있다. 완전히 막혔다면 아무 것도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다 토한다. 구토 외에도 이물질로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긴 반려동물은 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