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최근 들어서 어린 개가 말도 안 듣고 반항만 하는 모습에 혼을 냈다면 '개춘기'는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든다. 개춘기는 개의 '사춘기'를 말한다. 개도 사춘기를 겪는다. 평균적으로 생후 6개월이 넘으면 이 시기를 거친다. 심신이 성장하며 성숙해지는 시기다. 그래서 정서적으로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사춘기를 겪는 개를 사람 관점에서 보면 반항심이 커지고 말도 잘 안 듣는 듯하다. 개를 교육하겠다고 화를 내거나 억지로 교육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무작정 혼을 내서는 안 된다. 개의 정서 발달을 위해서 사춘기를 겪는 개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 그리고 이때는 교육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개춘기를 겪는 개의 반항이나 말썽은 사춘기를 겪으며 보이는 일시적인 모습일뿐더러 혼내며 가르치는 교육은 오히려 역효과만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염창제일동물병원 강석재 원장은 “개가 사춘기 때 반항을 하는 이유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개는 생후 5~6개월 이전까지는 일률적인 행동을 보인다. 교육도 잘 되고 사람 말도 잘 따른다. 하지만 이때가 지나면 개는 점점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 앉으라는 말
【코코타임즈】 서울 중랑구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13일까지로, 전문가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훈련은 사전방문을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을 파악한 후 행동별로 맞춤형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훈련 기간 중에는 메신저로 일대일 교육도 병행 실시해 교정된 생활습관과 규칙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동물보호법 준수사항(펫티켓) 안내와 교육도 병행해 이웃 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장착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동물 등록을 실시한 중랑구민 30가구다. 동물 소유자로 등록된 구민의 명의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별도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을 키우는 만 65세 이상 1인 어르신 가구, 유기견 입양 가구, 세 마리 이상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등을 우선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중랑구청 보건행정과로 방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은 작년 첫 시행 이후
【코코타임즈】 서울 강서구는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개 물림 사고, 심한 짖음 소음 등으로 이웃과의 갈등과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동물행동 전문 훈련사가 대상자 가구에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반려동물의 이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 주민으로, 동물 등록을 실시한 주민에 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31일부터 4월6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가구 선발해 전문 훈련사가 맞춤형 교육·상담 지원 강서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그룹 상담을 진행해 반려동물 행동교정이 필요한 20가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훈련사가 총 3회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행동교정과 상담을 진행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로 인한 분쟁 해소와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
【코코타임즈】 개는 특정 행동을 한 번 시작하면 바로 습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좋지 않은 행동일 경우 초기에 멈추게 하는 게 중요하다. 반려견 행동을 단순히 귀엽다고만 여기지 말고 독이 될지 아닐지 잘 구분해서 자제시켜야 한다. 전문가들은 "반려견이 특정 행동을 시작하기는 쉽지만, 이를 못하게 교육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그 두 배로 길어져 힘들다"고 말한다. 반려인이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방치하기 쉽지만, 자칫하면 영원히 지속돼 보호자를 괴롭히는 행동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고치면 되는지 알아본다. 반려인을 향해 뛰어오르는 것 개가 반려인을 향해 높이 뛰어오르는 행동은 귀여워 보일 수 있다. 반려인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행동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려견이 뛰는 것을 오히려 유도하거나 웃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보호자가 기쁘게 반응하면 반려견은 이 뛰어오르기를 더욱 반복한다. 하지만 이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위험할 수 있고, 반려인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 반려인의 옷을 더럽히거나 찢을 위험도 있다. 따라서 개가 뛰지 못하게 막는 게 좋다. 뛰었을 때 꾸짖는 것은 역효과를 내기 때문에, 개가 뛰어오르면 다시
【코코타임즈】 경기 남양주 현대아울렛의 코코스퀘어가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설채현·이우장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 수의사와 반려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반려인과 반려견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 등 다양한 팁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코스퀘어 관계자는 "반려견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강아지 행동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반려견 문제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이날 오후 1시, 아울렛 SPACE1에서 진행된다. 한편, 코코스퀘어는 향후 반려인과 반려견의 지속적인 유대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행동 교정 세미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모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 이우장 수의사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현대아울렛에 있는 '코코스퀘어'(COCCO SQUARE)와 손을 잡았다. 코코스퀘어가 '펫 프렌들리(pet-friendly)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이 수의사는 곧 행동교정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 반려견의 현재 환경과 행동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려견 문제 행동교정 1:1 상담은 물론 산책, 예절, 사회화 교육, 퍼피 트레이닝 등 코코스퀘어의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경북대 수의대 출신으로 미국 UC 데이비스 수의과대학 동물행동의학 익스턴십(externship) 과정을 수료한 이 수의사는 30일 “정기적인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반려인의 건강한 유대관계 형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본인이 대표로 있는 '리즈 반려동물 행동 클리닉'도 함께 운영하며, 미국 수의 행동 전문의들의 원서 번역 작업은 물론 일반 보호자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 등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틀리면 공격적으로 변하는 개는 절대 순한 개가 아니다. '우리 개는 순한다'고 믿는 것부터가 오해다."(강형욱 훈련사) KBS-2TV에서 7일 오후 방송된 '개훌륭'에서는 중대형견인 아메리칸 맬러뮤트 '대장군', 저먼 셰퍼드 '장수', 그리고 진돗개 '복돌이'를 전원주택 마당에서 키우는 보호자들 고민이 그려졌다. 그런데 이들이 틈만 나면 서로 싸우고, 신경전을 벌여 가장 작은 복돌이는 따로 견사를 둘 정도. 문제는 대장군과 장수 사이에도 나타났다. 이 둘은 촬영 내내 서로에게 으르렁거리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를 본 강형욱은 개들이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 세 마리가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는 환경임을 지적했다. 도시와 달리 전원생활은 개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기 힘들다는 현실 역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산책할 곳이 부족한 탓에 의도치 않게 개들이 마당에 갇혀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 강형욱은 보호자들에게 개들끼리만 마당에 두지 않는 것과 한 마리씩 산책을 하는 훈련에 돌입했다. 하지만 보호자가 가장 순하다고 호언장담했던 대장군이 입마개를 씌우고 목줄을 추가하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강형욱에게 달려드는 상황이 벌어졌다. 침착하
【코코타임즈】 개가 으르렁거리거나 무는 행위는 “다가오지 마”라는 메시지로, 개 입장에서 보면 정상적인 의사 표현 방식 중 하나이다. 끊임 없이 짖을 때도 마찬가지. 그래서 개가 으르렁거리거나 물거나 짖을 때, 야단치고 혼내는 것은 금물이다. 억압적 행동은 개와 사람 사이 신뢰 관계에 상처를 입히고, 개에게 불안과 공포심을 안겨 스트레스만 증폭시킬 뿐이다. 심리적 부작용으로 기존 공격성이 더 강해질 수도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행동을 고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다른 2차적인 문제 행동을 유발할 수도 있다. 문제 행동을 고치려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자꾸 짖는 건 왜일까? 무언가를 원한다 밥이나 놀이, 장난감 등 원하는 것을 요구할 때 짖는 경우가 있다. 무언가를 요구할 때는 보통 짧게 여러 번 반복해서 짖고, 중간중간 짧은 텀이 있다. 또, 이때는 보통 보호자를 쳐다보거나 원하는 대상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다. 짖는 개의 요구 사항을 매번 들어주는 것은 짖는 행동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짖는 행동을 무시하거나 자리를 떠남으로써 ‘아무리 졸라도 들어주지 않을 거야’라는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 좋다 무언가에 놀랐다 초인
【코코타임즈】 개와 사람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교감이 이루어진다. 이는 교육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교육은 사람과 개가 교감하고 소통하며 유대감이나 신뢰를 쌓는 데에 도움을 준다. 미국의 개 조련사 카이라 선댄스가 알려주는 ‘반려견 교육시킬 때 반려인이 반드시 염두에 둘 점’에 대해서 알아본다. 교육 인내심을 가져라 개는 새로운 지시어를 이해하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한다. 사람에게는 간단해 보이지만 개에게는 어려운 일이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고 개가 완전히 습득할 때까지 참을성을 갖고 기다려 줘야 한다. 교육에도 타이밍이 있다 저녁 식사 이전, 놀이 시간 이전에 교육 시켜라. 배부르고 할 일을 마친 후에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집중력이나 간절함이 줄어들고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 물리적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손’이나 ‘엎드려’ 등의 지시어를 가르치다 보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럴 때 보호자가 가장 많이 하는 행동 중 하나가 손을 이용해서 개에게 내가 원하는 동작을 시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강제로 개를 움직이게 하면 개는 스스로 행동하거나 생각할 필요가 없어서 새로운
【코코타임즈】 사람을 무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하는 반려인이 많다. 무는 행동을 교정하기란 쉽지 않다. 개에 따라 상당한 시일이 걸리며, 체계적이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개가 무는 행동에 대해 보호자들은 Δ서열 정리가 안돼서 Δ사람을 우습게 봐서 Δ복종훈련을 하지 않아서 등과 같은 이유를 댄다. 하지만 개가 으르렁거리거나 무는 행위는 "다가오지 마"라는 메시지로, 개 입장에서 보면 정상적인 의사 표현 방식 중 하나이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 퍼스트애견훈련소 김세화 대표는 “무는 행동을 ‘서열’과 ‘복종’ 문제로만 바라보지 말 것"을 주문했다. "강제와 강압에 의한 훈련은 바람직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무조건 억압하고 혼내기만 할 경우,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억압적 행동은 개와 사람 사이 신뢰 관계에 상처를 입히고, 개에게 불안과 공포심을 안겨 스트레스만 증폭시킬 뿐이다. 심리적 부작용으로 기존 공격성이 더 강해질 수도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행동을 고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다른 2차적인 문제 행동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개가 무는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호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다음 편에서는 보호자의 인식이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