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네이버 해피빈서 동물치료비 모금 못한다
【코코타임즈】 오는 7월 1일부터 '해피빈'을 통한 동물 치료비 모금이 일시 중단된다. 해피빈은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으로 등록된 동물보호단체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함을 운영한다. 30일 네이버 등에 따르면 동물 치료비와 관련한 해피빈 모금은 구체적 기준을 마련한 뒤 향후 재개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료비, 보호시설 확충에 필요한 비용 등 다른 모금은 지금처럼 계속 가능하다. 네이버가 이같이 결정한 이유로는 천차만별인 치료비와 구조동물들이 등록이 돼 있지 않다는 점 등 문제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치료비 천차만별…구조동물 등록 문제도 고민 사람의 경우 공적의료보험이 적용돼 어느 병원을 가든 치료비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동물은 병원마다 큰 차이를 보인다. 치료 방식도 제각각이다. 이 때문에 병원비 모금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반려의 목적으로 키우는 개의 경우 동물등록을 하지만 유기견이나 길고양이들은 등록을 하지 않는다. 다친 동물의 사진을 올려놓고 모금을 한 뒤 비슷하게 생긴 다른 동물을 치료했다고 하면 확인이 쉽지 않다. 후원을 요청한 동물 대신 부득이한 사정으로 다른 동물을 치료하려는 경우도 생긴다. 그런데 단체에서 이를
- COCOTimes
- 2021-06-30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