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처음 실시된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서 2천54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총 3천170여 명이 응시한 것을 감안하면 합격률은 80.2%다. 응시자들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오전 10시부터 4개 과목 총 200문항을 풀어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았다. 합격자 명단은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www.vt-ex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오후6시까지 합격자 필수 제출서류 모두 업로드해야 필기시험 합격자는 이에 따라 오는 17일(목) 오후 6시까지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www.vt-exam.or.kr)에 접속해 ‘합격자 필수 제출서류’를 업로드해야 한다. ‘정신질환자’(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제1호)와 ‘마약, 대마(大麻), 그 밖의 향정신성의약품(向精神性醫藥品) 중독자’(수의사법 제5조제3호)가 아니라는 의사의 진단서와 응시자 증명사진 2장 등은 공통 제출서류다. 여기에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교육기관’을 졸업한 이는 해당 학교의 졸업증명서(또는 졸업예정증명서)를 추가 제출하면 된다. 지금까지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부산경상대학교(총장 류해민)에 따르면 2020학년도 신설 학과인 '반려동물보건과'의 2차 수시모집 경쟁률이 20.4대 1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 1차 수시모집에서도 반려동물보건과는 전체 경쟁률이 19.3대 1로 전국 반려동물 관련학과들 대상으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동락 학과장을 비롯한 반려동물보건과 전임교수 4명과 행동교정전문가 3명 등 총 7명의 전문가 교수들은 지난달 29일 2차 수시모집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인문계전형 △전문계전형 △비교과전형 △정원외전형 등으로 나눠 품성과 자질이 훌륭한 학생들을 중점 선발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최 학과장은 "저희 수시모집 경쟁률이 예상 밖에 높은 것은 동남권에 처음으로 생기는 반려동물 전문학과에 대한 입시생 및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우리 앞에 훌쩍 다가온 '1천만 반려동물 시대'에 맞춰 보다 전문화되고 고급화된 커리큘럼으로 우리나라 펫문화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주인공들을 길러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상대 수시 모집 2차 합격자는 오는 6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