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로 인한 반려동물들 피해를 막기 위한 심포지엄이 9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회장 김현욱)은 '반려동물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및 원헬스에 근거한 사회 예방시스템 제안'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사람과 반려동물의 가습기살균제 폐손상' 원헬스 심포지엄에 이어 2번째다. 여기서 '원헬스'(One-Health)란 사람과 동물, 그리고 환경의 건강은 긴밀히 연결돼 있는 만큼 함께 봐야 한다는 의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성호 한국성서대 교수의 '가습기살균제 반려동물 피해자 사례의 특성'과 장영우 숭실대 교수의 '가습기살균제 반려동물 피해자 인터뷰 분석 결과' 등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보호자 피해까지 다룰 예정이다. 또한 윤화영 서울대 교수의 '반려동물의 건강을 표지자로 활용한 참사 재발 방지', 이화영 하버드 보건대학원 박사의 '가습기살균제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원헬스 접근'을 주제로 한 내용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을 위한 온라인 포털 '아이해듀'를 통해 생중계된다. 심포지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등록 및 자세한 내용은 아이해듀 홈페이지를
【코코타임즈】 '사람과 반려동물의 진드기 매개질환'을 주제로 12일 열려고 했던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심포지움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웨비나(웹+세미나)로 바뀌어 진행된다. 수도권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현욱 KBVP 회장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때문에 일부 강사분들이 오프라인 강연 참여가 어려워 '아이해듀'(iHAEDU)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12일 심포지움에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중심으로 바베시아, 에를리히증, 아나플라즈마증 등 다양한 참진드기 매개질환을 사람의 사례 및 생태학적인 측면에서도 다룰 예정이다. KBVP는 이를 토대로 반려동물의 진드기 예방 및 진드기 감염에 대한 동물병원 대응 가이드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신청은 수의학 온라인 교육포털 '아이해듀'(iHAEDU)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관련기사KBVP, “골치 아픈 진드기 질환 어떻게 치료하나”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