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북 울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돕기 위해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원사들이 나섰다. 22일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삼양애니팜, 이글벳 등 14개 회원사들이 최근 5천500만원 상당의 동물약품을 경북도를 통해 피해 농가에 전달했다. 경북도에서는 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해 소, 돼지 등 가축을 대상으로 무상 진료 활동을 벌여왔다. 정병곤 회장은 "회원사들이 피해 농가 지원에 적극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어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농가를 위해서도 가축용 약품을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타임즈】 정병곤 (사)한국동물약품협회(KAHPA) 신임 회장이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정 회장은 "협회 50년 전통을 계승하고 축산물 안전과 항생제 내성, 환경과 동물복지를 포괄하는 원헬스(One-Health) 등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며 "우리나라 동물약품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30일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협회 회장단과 이사회는 최근 서면으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정병곤 상근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 제22대 정 회장은 1960년생으로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동물약품관리과장, 질병관리과장, 동물검역과장은 물론 농식품부 검역정책과장(부이사관) 등을 거친 후 지난 2018년 상근부회장은 한국동물약품협회에 합류했었다. 동물약품 분야의 오랜 공직 생활로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을 들어온 그는 항상 우리나라 동물약품의 중국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은 물론 이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정병곤 회장은 지난 임시총회에서도 “동물약품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고 국제 경쟁력을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시장 규모가 1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규모는 1조1천251억원. 곽형근 회장은 이날 '2019년 협회 주요 추진 업무'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 내년 신규 사업으로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1조1천251억원 중에서 .우리나라 관련업체들이 생산해 수출하는 규모는 3천197억원. 즉 전체의 3분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신규 내역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을 추진할 예정. 이에 협회도 오는 19일까지 동물용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사업 참여 희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곽 회장은 이어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해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방역사업<관련사진>을 집중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에는 ASF 소독제 수급상황실 운영을, 11월에는 북한에 ASF 방역용의약품을 지원했다는 것. 민통선 이남으로 넘어오는 야생멧돼지 등이 ASF를 전파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