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달라고 피아노 치는 냥이도 있다"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참 이해하기 힘든 녀석이다. 그래서 고양이들 행동은 때로 요상하기까지 하다. 심지어 주인에게 밥 달라고 ‘피아노’를 치는 냥이도 있다. 놀랍게도, 미국 필라델피아의 7살 된 ‘윈슬로우’(Winslow)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윈슬로우는 실제로 배가 고프거나, 항의(?)가 필요할 때면 냐옹 냐옹 울기 전에 조용히 피아노를 다가가 건반을 두드린다고 한다. 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 윈슬로우의 집사 케이트 닉스(Kate Nyx)에 따르면 윈슬로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예전엔 하루 종일 울부짖으며 이리저리 뛰어다니곤 하던 아이"라면서 "이베이(e-bay)에서 미니 피아노를 하나 사서 교육시켰더니, 그 때부터 우린 다르게 소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고양이 행동학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이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들을 가져왔다. Cats Protection의 온라인 컨퍼런스 먼저, 고양이에 대한 심층 탐구생활. 영국 최대의 고양이보호단체 ‘캣츠 프로텍션’(Cats Protection)이 다음 달 11일 고양이를 위한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고양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다양하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
- 기자 ELENA
- 2020-08-14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