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생식기에서 고름이 나오고 배가 불러오면..." 개 자궁축농증 Pyometra
【코코타임즈】 자궁축농증(pyometra)은 자궁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 고름이 내부에 쌓이는 병이다.
열이 나고 물을 많이 마시며 배가 부풀어 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급성으로 오면 요독증이나 신부전 등을 일으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중성화 수술로 예방한다.
[증상]
발정기에는 자궁 경관이 열려 생식기에서 노란 고름이 나온다. 경우에 따라서는 녹색이나 갈색처럼 보이기도 한다.
발정기가 아닐 때는 자궁 경관이 닫혀 고름이 배출되지 못한다. 자궁에 고름이 쌓여 배가 불러온다. 독소가 흡수되어 순환계통을 타고 돌 수 있다. 식욕감퇴, 기력저하, 우울증 등이 따른다. 구토나 설사도 따를 수 있다.
발정기일 때와 발정기가 아닐 때 모두 박테리아의 독소가 신장에 영향을 주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보는 횟수도 늘고 양도 는다. 발열 증상을 보일 때도 있다.
[원인]
동물의 난소 안에는 생식 주기에 영향을 주는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 있다. 이 여성호르몬은 발정기에 분비되며 자궁벽을 두껍게 하고 자궁의 면역반응을 억제한다.
발정기가 여러 번 임신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