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신】(31)펫 캘린더 사진모델에 이렇게나 많이...?
【코코타임즈】 "코로나 사태로 힘들어하는 개 고양이 보호소에 기부금을 드립니다." 일본 '아이펫(アイペット)손해보험'은 지난 27일, 제6회 아이펫 '우리집 펫 캘린더-2021' 사진 투고 캠페인 결과를 내놓았다. 투고수가 무려 9만4천241건이나 됐다. 지난해보다 무려 4만건 이상 늘어난 것. 주최측도, 참가자들도 이번 폭발적인 참가 열기에 깜짝 놀랐다. 올해로 여섯번째. 응모 자격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이 없었다. 이번 참가 열기에 대해 아이펫측은 "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그만큼 펫과 가까이 지내게 된 것도 하나의 이유 아닐까" 추측했다. 집안 생활이 늘어난 이 시기, 반려동물 있는 이들에겐 "오히려 행복한 시간이 늘었다"고도 하니 말이다. 물론 펫들도 주인 곁에서 행복 두 배다. 그래서 "올해 투고된 사진들 속 펫들의 표정이 더욱 밝아 보였다"는 촌평도 나온다. 이 캠페인 시작 전, 아이펫손보는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에 따라 사진작품 투고 한편당 10엔씩을 동물복지 지원활동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이번 9만 건 넘는 투고로 약 90만엔 기부금이 만들어진 것이다. 아이펫측
- 편집위원 김민정
- 2021-03-31 09:06